[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민선 8기의 반환점을 지나며 시정 운영 핵심 가치를 ‘공약 실천’에 두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취임 이후 공약에 대해 시민과의 약속임을 꾸준히 강조하며 임기 내 이를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다.
주 시장이 정의하는 공약은 시민과 체결한 ‘사회적 계약’이다. 또 공약 이행 여부가 시정의 성과를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잣대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남양주시의 모든 부서와 기관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공약과의 연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다. 이는 곧 행정의 방향성이 공약 실현, 시민 체감, 신뢰 구축이라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도록 하는 전략이다.
남양주시는 인구 100만 시대를 앞두고 생활 인프라, 환경, 교통,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그러나 재정 여건은 한정적인 것이 사실이다. 이에 남양주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 집행에 주력한다. 불요불급한 세출은 줄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와 동시에 국·도비 확보와 민간투자 유치 등 외부재원 발굴에도 적극 나서 시 재정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더불어 공약 이행의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이는 곧 재정이 어렵더라도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주 시장의 강력한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실제로 남양주의 공약들은 단기적 편익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도시의 중장기 성장 비전과 직결돼 있다. 먼저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반이자 공동체 회복의 거점이 된다. 또 수소도시 조성은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매김한다. 여기에 자원순환체계 확립, 도시 공원 조성, 소하천 정비 등은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이처럼 주 시장의 공약은 가벼운 행정적 목표가 아니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투자라 할 수 있다.
주 시장이 무엇보다 강조하는 지점은 시민 체감도다. 주 시장은 공약을 하나의 사업 추진 여부로 평가하지 않고 실제 시민이 느끼는 변화와 만족도가 곧 공약 완수의 핵심이라고 본다. 따라서 사업 성과는 ‘보고용 지표’가 아니라 생활 현장에서 시민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편익으로 이어진다.
주 시장은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정책 실현이 곧 공약의 본질”이라며 "행정의 최종 목표가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고 전했다.
현재 민선 8기에서 추진 중인 남양주시의 다양한 공약 사업은 도시 성장 동력 확보와 직결된다.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충, 친환경 에너지 전환, 복지와 안전망 강화 등은 모두 남양주의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는 과제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외부 재원을 적극 확보하며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주 시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이를 통해 시민 행복을 실현하며 나아가 남양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