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국가 무형유산 ㈔선소리산타령보존회 성남시지부(지부장 방글)가 주최하고, 성남시·성남문화원·성남국악협회가 후원하는 ‘2025 우리 소리를 찾아서’ 특별공연이 12월 18일 오후 4시 성남아트리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방글 사회로, 성남이 낳은 천상의 소리꾼이자 ‘선소리산타령’ 전승교육사인 방영기 명창의 소리 인생 55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마련된다.
이날 공연 프로그램은 방영기 명창과 최숙희, 심선영, 정점순, 장수희 등이 '경기 선소리 산타령'을, '경기민요에 이호연' 명창 특별출연, 무용 ‘화관무’에 춤자이예술단 정미래 대표 등, '서도산타령'에 방영기 명창, 이건자, 방글, 홍주연, 오현서 등, '산염불, 긴 난봉가, 잦은 난봉가, 사설난봉가'는 국악가족인 방영기 명창, 아내 이향우 국악지부장, 딸 방글, '서도소리'에 정연경, 강미경, 민영옥 등, '판굿'에 박서호, 최성우 등, '비나리'에 민요앙상블 나나니 박수영, 방글 이 출연한다
방영기 명창은, 유년 시절 한영숙 선생을 스승으로 삼아 전통 무용을 가르침 받았고, 무형문화재 제19호 보유자였던 이창배 정득만 김옥심 황용주 최창남 선생 등을 스승 삼아 우리 가락을 가르침 받았다.
이처럼 유수의 스승에게 가르침을 받은 방 명창은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제6회 전국민요경창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비롯해 신 한국인상 대통령상, 성남시 모범시민상, 경기도예술대상, 성남시 예술대상, 경기도문화상, 성남시문화상 등을 수상했으며, 만학으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예술인 출신으로서 성남시의원과 경기도의원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을 주최한 방글 지부장은 “성남이 낳은 천상의 소리꾼으로, 성남 지역에 국악의 뿌리를 심어주신 방영기 소리 인생 55주년을 기념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무대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의 관람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