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영수)와 성남수정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회장 서종근)는 지난 18일 오전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전하고, 학업과 생활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수정경찰서장과 안보자문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4명에게 총 2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안보자문협의회가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을 후원 연계로 추진된 것으로, 경찰서는 전달식 개최 및 행정적 지원을 통해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했다.

박영수 성남수정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안보자문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업을 이어가고 일상을 꾸려가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종근 안보자문협의회장 또한, “앞으로도 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북한 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수정경찰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