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최용선 과장, 대한신장학회 우수연구자상 수상

  • 등록 2022.05.26 18:28:57
크게보기

 

[타임즈 - 김시창 기자] 분당제생병원 신장내과 최용선 과장이 지난 26일 개최된 제42회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수상 연구 논문 주제는 ‘자가 혈관으로 혈액투석을 시작할 때 금속 바늘 천자와 비교한 플라스틱 바늘 천자의 효능 및 안정성에 대한 무작위 대조 연구(Efficacy and Safety of Plastic Cannulae Compared with Metal Needles in the Initial Use of an Arteriovenous Fistulae in Incident Hemodialysis Patients: A Randomized Controlled Study)’로, 혈액투석 환자 천자 시 플라스틱 바늘 사용이 금속 바늘과 비교하여 천자 성공률이 향상되고 혈관의 손상 비율이 감소하는 것, 플라스틱 바늘을 사용하여 혈액투석의 적절도가 향상되는 점 그리고 플라스틱 바늘은 심각한 혈관 손상이 예상되는 곳, 협력이 잘되지 않는 노인 환자,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신장내과 분야 국제학술지인 ‘미국신장학회지(American Journal of Nephrology)’에 2021년 게재됐다.

 

최용선 분당제생병원 신장내과 과장은 “플라스틱 바늘은 금속 바늘에 비해 많은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더 비싸 아직까지 국내 인공신장실에서는 많이 사용되고 있지 않다”며, “수가가 인정이 되어서, 일본의 혈액투석 환자와 같이 한국의 혈액투석 환자도 필요할 때 플라스틱 바늘을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논문 링크: https://www.karger.com/Article/Abstract/516212

▶사진 설명 : 분당제생병원 신장내과 최용선 과장(분당제생병원 제공)

김시창 기자 korea1144@naver.com
Copyright @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사기막골로 99 성남센트럴비즈타워2차 16층 1604호 | TEL : 031-707-1144 | FAX : 031-789-6800 | H.P : 010-4766-1144 타임즈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경기, 아52365 | 등록일 : 2019.10.24 | 발행인 : 김시창 | 편집인 : 김시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성희 타임즈 광고문의 E-mail : korean1144@naver.com | Copyright ⓒ타임즈 . All rights reserved. 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 이메일)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사용, 복사, 재배포시 저작권법에 접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