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7월 26일 국제로타리 3600지구와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최관준 국제로타리 3600지구 총재, 성남지역 로타리 클럽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국제로타리 3600지구는 내년 말까지 초·중·고등학생 장학금 지원, 삼계탕, 김장김치 나눔 등 3억7000만원 상당의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편다.

성남시는 나눔 행사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행사 장소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제로타리 3600지구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같은 날 국제로타리 3600지구는 은행2동 행정복지센터,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중원노인종합복지관 등 8곳에서 3000그릇의 점심 삼계탕(4000만원 상당)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협약 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성남지역 국제로타리 3600지구 회원 150명이 배식 봉사를 했다.

국제로타리는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 전 세계적으로 3만6964개 클럽에 120만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다. 이중 성남지역 국제로타리 3600지구는 13개 클럽에 회원 수 800여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