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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 아픈 역사를 간직한 조선왕조실록의궤 110년만에 귀환, 다채로운 기념행사 및 개관식 열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11월 11일 토요일 세계기록유산인 오대산본 조선왕조실록의궤의 110년 만의 귀환과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개관을 축하하고 기록유산 도시로서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월정사, 강원일보, 오대산본조선왕조실록의궤범도민환수위원회, 관내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오대산본 조선왕조실록의궤 환지본처 기념행사와 개관식이 11월 9일(목)부터 11월 11일 토요일 까지 3일간 평창군청, 오대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첫날인 11월 9일 목요일 14시에는 평창군수, 유림, 둔전평농악 등이 참여하는 관아 행렬과 평창군의회 의장, 군의원, 봉평초등학교 취타대 등이 봉안사 행렬로 참여하는 조선시대 당시 조선왕조실록의궤 관아 보관 재현행사를 평창군청 일원인 평창군청~평창중앙감리교회 구간에서 개최하고,

 

둘째날인 11월 10일 금요일 14시에는 사회단체, 주민이 참여하는 관아행렬, 봉안사 행렬이 월정사 오대산문부터 월정사 경내까지 실록의궤를 오대산사고지로 옮기는 과정을 재현하는 이운행사 및 봉안식이 열리고, 이후에는 평창군수, 평창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월정사, 강원일보, 환수위원회,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 유네스코 기록유산 도시 선포식과 각종 공연이 진행된다.

 

셋째날인 11월 11일 토요일 에는 10시에 오대산사고지에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평창군수, 평창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유림, 사회단체, 주민이 참여하는 고유제를 진행하고,

14시부터는 국회의원, 문화재청장, 도지사, 군수, 평창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여하는 국립조선왕조실록의궤박물관 개관식을 문화재청 고궁박물관 주관으로 개최한다. 또한, 박물관 일반인 오픈은 11월 12일(일)에 있을 계획이고 오픈 기념으로 선착순 1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암흑기 일제 강점기에 반출된 아픈 역사를 간직한 조선왕조실록의궤가 강원도, 평창군, 월정사, 오대산본조선왕조실록의궤범도민환수위원회, 주민들의 노력 끝에 110년에 환지본처 됨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한 도시로서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 조선왕조실록의궤를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켜 지역문화창달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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