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 화도·수동축구협회는 지난 3일 월산푸른물센터 축구장에서 ‘제26회 화도·수동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구대회는 화도·수동지역 축구인들의 친목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국회의원, 시도의원 및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화도·수동축구협회 소속 12개 팀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축구협회에서 준비한 청소년 장학금을 14명의 청소년에게 수여해 대회에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구대회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산성축구회의 우승기 반환을 시작으로 총 3개 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오는 10일에는 8강전 경기와 함께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박재영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화도·수동축구협회의 화합과 열정으로 벌써 26회를 맞이한 축구대회의 개최를 축하한다”며 “월산푸른물센터 축구장을 비롯한 화도·수동지역의 인조잔디를 올해 안에 보수해 안전한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준 화도·수동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빌려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장학금도 수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화도·수동 지역사회 화합과 생활체육 발전에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도·수동축구협회는 △화도·수동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화도새마을금고 이사장기 축구대회 △연령대별 축구대회 등 개최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