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파주시 운정5동 주민자치회는 11월 9일, 연천군 전곡읍 주민자치회와 함께 선사유적박물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운정5동 내 해오름공원(다율동 역사공원) 역사유적을 활용한 자치계획형 사업의 구상을 논의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우리마을의 특색을 살린 자치계획형 사업을 찾아본다는 점에서 주민자치회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율동에 위치한 역사공원인 해오름공원은 2016년 백제 초기 토기가마 단지가 발견된 곳으로, 향후 이 곳은 가마터 복원구역, 진입광장, 산책로의 세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곡읍 주민자치회는 그간 진행한 고인돌을 활용한 자치계획형 사업의 우수사례들을 설명했다. 특히, 고인돌을 주제로 한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고인돌을 알리고, 지역의 역사유산을 문화적으로 재조명하는 활동을 펼쳤던 사례를 설명하며, 진행 과정들을 공유했다.
천창암 운정5동 주민자치회장은 “백제 고분 가마터와 같은 지역특색을 살려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동네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