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인 ‘2024년 체육인의 밤’이 지난 3일 평택시 북부문예회관에서 개최됐다.
1부 시상식에서는 평택시 오성면 체육회 소속 회원과 봉사자 총 4명이 평택시장상, 경기도의장상, 국회의원상, 평택시체육회장상 등 다양한 상을 받으며, 오성면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 후 진행된 2부 프로그램에서는 ‘체육인 뽐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오성면 체육회는 5월부터 7개월간 운영한 생활테니스 교실에서 준비한 테니스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그 결과 7등을 수상하며 입상했다. 오성면 팀은 최연소 참가자들로 구성됐으며, 특히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함께 배우며 체육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전문 팀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7등을 차지한 것은 큰 성과로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안겨주었다.
오성면 체육회 정영란 회장은 “아이들에게 체육을 통해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며 즐거운 시간이었고, 수상까지 해서 매우 보람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2024 평택시 체육인의 밤’ 행사는 지역 체육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평택시 체육의 발전 가능성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오성면 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체육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