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 팔각정,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관내 취약계층의 보건ㆍ복지 증진을 위해 ‘엄마 손 밑반찬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부터 엄마손 밑반찬 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 계층에게 주 1회 밑반찬을 직접 배달하고 안부 확인을 하는 지역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5년에는 장곡동에서 운영 중인 총 6개의 후원업체(나들이 찬방, 서울깍두기, 소담삼계탕, 용추골순대국, 웅이네반찬, 봉평식당)와 함께 팔각정이 추가로 참여해 사업의 영향력과 지원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팔각정은 관내에서 주로 쌈밥을 취급하는 요식업 업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생계가 열악한 위기 가구에게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후원해 취약계층 대상자가 안정적인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팔각정 한승희 대표는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에게 밑반찬을 지원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장곡동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도움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영찬 장곡동 행정복지센터 공공위원장과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천덕자 민간위원장은 “엄마손 밑반찬 사업에 팔각정 같은 든든한 업체가 추가로 참여하게 돼서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발굴하고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