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9월 16일 도의회 부의장실에서 열린 경기도 학교사회복지사업 발전 방향 간담회에서 군포·의왕 학교사회복지사들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정윤경 부의장은 지난해 12월, 광역지자체 최초로 학교사회복지사업 지원을 위한 '경기도 학교사회복지사업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군포·의왕 지역 학교사회복지사들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경기도 교육복지의 지평 확대와 예산 확보 등 학교사회복지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는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정윤경 부의장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살피며, 학교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 도내 모든 학교에서 시행돼야 한다고 생각해 조례를 만들고 정책을 추진해 왔다”라며 “저에겐 당연한 노력이었는데 이렇게 감사패를 주셔서 오히려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학생들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참석한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은 “학교사회복지사업은 단순 복지를 넘어 전인적 교육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경기도교육청에서도 책임지고 추진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 향상, 교사의 업무 부담 경감, 돌봄 공백 해소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학교사회복지사협회 권수민 회장은 “현재 경기도 내 117개 학교에서 사회복지사가 활동하고 있으나 이를 총괄하는 전담 조직이 없어, 신규 임용자는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며,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질적 향상과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전담 조직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끝으로 정윤경 부의장은 “학교사회복지사업에 있어서 이제는 사업 지속 여부에 대해 걱정해야 하는 시기는 지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학교사회복지사들이 학생만을 바라보고 근속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윤경 부의장을 비롯해 김진명 의원, 경기도학교사회복지사협회 및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 관계자, 수원·성남·용인·군포·의왕 지역 학교사회복지사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