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 중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명희)은 11월 19일(금)에 비대면(ZOOM)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접점으로 선배시민과 함께 세대간 소통하기” 주제로 코로나19로 심각해진 세대 간 불평등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세대공감 지역토론회를 개최하였다.
□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마중물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활동하는 소리통(소통하는 리더들의 세대나눔 프로젝트) 1·2·3세대 참여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선언문 낭독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현숙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토론이 이루어졌다.
□ 토론은 “코로나19 접점으로 세대가 겪고 있는 불평등”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소리통 프로그램 담당자 홍세희 사회복지사가 사회를 맡고 △소리통 1세대 박이호 △소리통 2세대 김도희 △소리통 3세대 김유민·유하영이 패널로 참여하였으며, 비대면(ZOOM)으로 참여한 시민들과도 생각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 토론자들은 △코로나19로 1·2·3세대가 느꼈던 가장 큰 불평등 △팬데믹 상황에 따른 시민의 불안감 △우리 사회 불평등에 대한 생각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코로나19로 세대가 겪고 있는 불평등은 상이하나 공동체의 문제 본질은 사회적 위험이라는 것을 자각하는 의견을 나눴다.
□ 토론회에 참여한 조규섭 어르신(성남동)은 “소리통에서 실천한 코로나19 불평등 실태조사 응답자 150명 중 125명(95.5%)이 현재 우리나라는 모든 시민이 평등하지 못한 사회에서 살고 있다라는 실태조사 결과를 보고 선배시민으로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후배시민들이 더 나은 사회에서 살기 위해 목소리를 내야겠습니다.” 라고 하였다.
□ 또한, 이진영 시민(복정동)은 “세대별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털어놓았던 것이 위로받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세대별로 느끼는 코로나19 불평등이 해소될 수 있도록 앞으로 시민참여에 열심히 해보렵니다.” 라는 소감을 밝혔다.
□ 한편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소리통은 코로나19로 인한 복지정보 결핍을 겪고 있는 시민들 대상 나눔 실천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소리통 운영 자료집을 제작하여 지역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