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양평군의 대표 농촌축제인 '제4회 양평 밀 축제'가 13일 오전 11시 청운면 가현리 청운우리밀경관단지에서 개막식을 갖고 이틀간의 축제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양평 밀 축제는 '밀밭에서 만나는 특별한 하루’란 슬로건 아래 초여름 황금빛으로 물든 우리밀 경관단지를 무대삼아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연과 농업, 체험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농촌축제로 마련되어 기대감을 높여 왔다. 이번 축제는 14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황금빛 밀밭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지민희 양평군의회 부의장,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원, 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지역 주민과 관광객,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무엇보다 드넓게 펼쳐진 밀밭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바람결에 출렁이는 황금빛 밀 이삭은 초여름의 정취를 더하며 축제장을 찾은 가족과 연인들의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축제장에서는 우리밀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우리밀 체험 및 판매를 비롯해 우리밀 먹거리 장터, 환경교육주간과 연계한 체험공간, 양평 지역 양조장의 시음·판매 부스 등이 마련돼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밀밭 보물찾기와 밀알 도장 찍기, 숲속 놀이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가 마련돼 밀밭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며 즐기는 축제로 꾸며졌다.
특히 올해 축제는 우리밀의 생산과 소비뿐 아니라 환경의 중요성을 함께 생각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환경교육주간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농업과 자연환경의 관계를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농촌의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양평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축제 기간 용문역과 청운면 시내에서 축제장을 연결하는 무료 순환 셔틀버스를 수시 운행한다.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교통 혼잡과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운영에도 힘을 쏟고 있다.
양평군 관계자는 "양평 밀 축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지역 농업, 체험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는 대표 농촌축제"라며 "황금빛으로 물든 밀밭에서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하며 우리밀의 가치와 농촌의 매력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