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채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 5)이 6.22(수) 전국 최초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 개관식에 참석하여 축하 인사를 건냈다.
○ ‘경계선지능인’은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소속되어 있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여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자”를 말하며, 이들은 법적으로 장애인이 아니기 때문에 그동안 교육과 복지정책에서 소외되고 있었다.
□ 채유미 의원은 그간 경계선 지능인들의 평생교육 지원을 위하여 서울시가 필요한 계획을 수립하고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며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 개관식에 참석한 채 의원은 조례가 제정되고 오늘 이렇게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가 개관되기까지 경계선 지능인 당사자·가족뿐만 아니라 서울시동북권NPO 및 많은 민간 대안교육기관들의 노력이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나아가 이제 경계선 지능 학생들과 청년들의 교육과 자립을 위해 교육부와 교육청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 경계선 평생교육 지원센터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효과적·체계적 지원을 위한 연구활동 ▴25개 자치구, 복지관 등 경계선 지능인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뿐만 아니라 경계선 지능인 당사자와 가족을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경계선 평생교육 지원센터는 중구 세종대로에 연면적 485.9㎡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3번 출구(3분 거리)와 5호선 ‘광화문역’ 6번 출구(5분 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