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닫기

문화소식

인천시 “미술관의 주인공은 나야 나!”

송암미술관, 문자도 특별전 어린이 테이프 컷팅식 성황리에 진행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 송암미술관은 어린이 체험특별전 '문자+ 더하기 그림' 공식 개막에 앞서 26일, 어린이가 테이프 컷팅식의 주인공인 사전 개막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 개막 테이프 컷팅식을 사회 유명인사가 아닌 인천의 어린이들과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린이는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테이프 컷팅을 내가 직접 했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 오늘은 잊을 수 없는 하루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암미술관 특별전 '문자 + 더하기 그림'은 민화 문자도를 주제로 한 어린이 대상 체험 특별전시이다.


읽기(문자)와 감상(그림)의 경계를 허물고, 문자에 더해진(+) 그림, 그림에 더해진(+) 문자를 통해, 그 속에 더해진(+) 다양한 상상과 의미를 찾아 관람할 수 있는 전시이다.


전시는 총 3부로 진행되며, 먼저 1부 ‘이야기 + 더하기’ 에서는 사람들이 지켜야할 기본 도리를 표현한 8가지 문자에 이와 관련된 이야기 속 동식물이나 물건이 더해진(+) 문자도를 볼 수 있다.


이어 2부 ‘바람 + 더하기’ 에서는 오래 살면서 복을 받고 싶은 바람을 더해(+) ‘수壽’ 와 ‘복福’ 문자를 다양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3부, ‘멋 + 더하기’ 에서는 문자에 다양한 방식으로 멋을 더한(+) 문자그림들이 소개된다.


송주형 인천시 송암미술관장은 “아이들이 전시실에 비치된 흥미로운 체험 교구들과 활동지를 통해 우리의 전통 문자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라며, “코로나 방역 완화 이후 개최하는 첫 현장 체험형 특별전시라는 점에서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6월 28일부터 11월 27일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송암미술관을 방문해 관람하면 된다. 관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송암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PHOTO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