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김시창 기자 | 광명시 여성비전센터는 28일 오전 비전교실과 로비 등에서 교육생, 강사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 및 작품 전시회를 열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수료식에서는 경과보고와 수강생들의 4개월 동안의 여정을 담은 동영상 시청, 실버건강 지도과정 수강생들의 수업시연 등이 진행됐다.

광명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날 수강생 대표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축하인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용기를 내신 수강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제 평생직장이란 개념보다는 취미가 일이 되는 시대이므로 계속 도전하여 밝은 미래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날 수료한 수강생 대표는 “비전센터에서 꿈을 다시 꾸게 되고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앞으로도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며, “좋은 교육 기회를 만들어 준 광명시와 여성비전센터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달했다.

수강생들은 작품 전시회에서 지난 4개월 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들을 선보였으며, 작품을 판매해보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네일아트 교실과 바리스타교실 수강생들은 각각 ‘네일싸롱’과 ‘일일카페’를 열어 그동안 배운 기량을 실습해볼 수 있었다.

이번 여성비전센터 상반기 수강생들은 다수가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과 창업을 하는 등 여성의 능력 개발 및 사회참여의 동기를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광명시 여성비전센터는 향후 하반기 정규교육과 단기특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