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공상길)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장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여름 방학 청소년 자원봉사·인권학교’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양주시 복지 지도 만들기를 시작으로 장애인 에티켓 캠페인 활동, 장애인 인권 및 인식 개선 관련 표어·포스터 제작, 장애 인식 현황 조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광동중학교, 풍양중학교, 진건고등학교, 호평고등학교, 진접고등학교 등에 재학 중인 17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가장 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활동을 독려한 광동중학교 정홍권 교장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갈 우리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학생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활동을 주최한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공상길 관장은 “청소년들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시선으로 장애인의 인권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행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준비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