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23일 관내 중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대비 진학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인천고등학교 김경숙 진로진학상담교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현재 고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고교학점제 내용과 운영방법, 학생 개인에게 맞는 선택과목 찾기 등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을 받았다.

또한, ‘Z에게 통하는 미래형 진로교육’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강점 분석하기, 약점을 극복하는 방법, 요즘 세대 학생들과 소통하는 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운영했다.

연수에 참가한 명현중학교 배명희 교사는 “개성이 강하고 자신의 표현이 정확한 요즘 학생들이지만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는 불안해하는 면이 많다”면서 “오늘 연수로 다른 선생님들의 의견을 공유하며 진로진학상담교사로 학생들과 더 진솔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진로진학상담부장님들이 학교에서 그 중심을 잡아주신다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진로진학상담부장님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