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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약자와 동행하는 힘찬 비행” 서울관광재단, 영유아·장애인 맞춤형 국립항공박물관 투어 개시

- 영유아·지체장애인·시각장애인 체험 가능한 여행 프로그램 선보여
- 올해 4월 서울관광재단-국립항공박물관 업무협약 계기 유니버설 관광 활성화 위해 상호 협력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국립항공박물관(관장 안태현)과 함께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영유아 및 동반자를 위한 맞춤형 투어를 선보인다.
   ○ 서울관광재단은 2019년 서울다누림관광센터를 설립하고, 청와대 관람 셔틀 운영, 백신 접종 차량 지원 등의 활동을 필두로 누구나 편리한 ‘유니버설 관광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왔다.
   ○ 국립항공박물관은 2020년 개관하여 항공 역사, 항공 산업 전시와 다양한 항공 관련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종합박물관이다.

 

□ 지난 4월 국립항공박물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영유아, 장애인 등 관광약자를 위한 맞춤형 투어를 개시하게 됐다.
   ○ 서울관광재단은 시각장애인 영상해설사 교육 및 시나리오 개발과 다누림투어 운영을, 국립항공박물관은 촉각 모형․교구 제작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먼저 10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영유아와 지체장애인을 위한 다누림투어 서울식물원-국립항공박물관 코스가 운영된다. 
   ○ 다누림투어는 휠체어 리프트 차량인 서울다누림 미니밴으로 운행하는 투어로, 8시간 내외 소요되는 이번 코스에는 관광약자 유형별 맞춤형 체험교육이 포함된다.
   ○ 매주 수·금요일에는 국립항공박물관의 3~5세 대상 영유아 교육실인 “푸릉푸릉 항공 걸음마” 체험이, 화·목요일에는 양손 사용이 가능한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드론 체험과 나만의 UAM(수직 이착륙 항공기) 그리기 체험이 운영된다. 
   ○ 예약은 9월 27일부터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누리집)(www.seouldanurim.net)에 회원 가입한 후에 할 수 있다.

 

□ 10월 25일부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 투어도 운영된다.
   ○ 현장영상해설은 시각장애인에게 풍부한 관람 정보 제공을 위해 청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여 위치 및 방향 정보, 세부 묘사를 동반한 해설을 의미한다.
   ○ 투어 시간은 약 160분으로, 국립항공박물관에 전시된 블랙이글스를 비롯한 대표 항공기 모형 및 촉각 교구와 청각 자료를 활용해 항공 역사와 항공기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 10월 4일부터 선착순으로 10명을 모집하며,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참가 비용은 무료이고, 배차 가능한 차량이 있는 경우에 한해 다누림 미니밴 픽업 지원도 가능하다.

 

□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서울관광재단은 2019년부터 선제적으로 약자와 동행하는 유니버설 관광환경을 조성해왔다. 특히 이번 투어는 한 장소를 장애 유무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시도했다는 측면에서 고무적이다.”라며 “서울시의 모든 정책에서 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만큼 유니버설 관광지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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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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