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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학생체육관 등 교육청 직속 기관 1일차 현장 방문 진행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체육관, 교육연수원, 과학전시관 현장 방문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9월 22일 서울특별시교육청 직속 기관인 학생체육관, 교육연수원과 과학전시관을 방문하여 코로나19 일상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각 기관의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


제314회 임시회 중 이틀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현장 방문은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출범 이후 교육위원회의 첫 번째 현장 방문으로 각 기관의 업무보고와 질의·답변 시간을 거쳐 현장을 시찰하는 것으로 일정이 진행됐다.


이승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대문3)을 비롯한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현장 방문 첫날 오전에 학생체육관을 방문하여 수영을 비롯한 학생 체육활동 지원 등 주요 업무를 보고 받았다.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채수지 위원은 “노후된 학생체육관 시설의 안전한 활용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측면을 지적했고 전병주 위원도 “건물 내벽에 균열이 보인다”며 안전 확보가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질의를 마친 후 위원들은 수영장과 실내체육관을 둘러보면서 시설 안전 관리 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 여건 개선과 관련한 실무진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서 방문한 교육연수원에서는 교직원의 전문성 향상과 소통·공감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고광민 부위원장은 “교직원이 언제든 원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상시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연수 체계가 구축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이희원 위원은 “일부 연수가 하반기에 몰려 있다”며 연수 일정을 계획하는 데에 있어 균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김혜영 위원은 “연수 과정명이나 학습 내용이 불필요하게 편향되어서는 안 될 것”을 주문했으며 최유희 위원도 “연수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운영 기조가 치우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질의를 마친 후 위원들은 연수원 내 온라인 스튜디오·스마트연수실 시찰과 VR 체험을 통해 온라인 연수시스템 구축 상황을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과학전시관에서는 학생 과학 체험활동과 교원 직무연수 등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현안에 대해 질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새날 위원은 “과학 실험 준비 및 위험성 등에 대한 학교현장의 부담과 어려움이 있다”며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으며 심미경 위원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몇몇 과학 체험 프로그램의 이름을 들으면 어떠한 활동인지 금방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프로그램 운영을 수요자 중심으로 보다 내실 있게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 위원들은 전자현미경실을 살펴보고 코딩 로봇을 직접 실연해보며 학생들의 체험학습장 실태를 점검했다.


현장 방문을 마치며 이승미 위원장은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된 이번 교육위원회 현장 방문은 코로나19 방역과 교육현장의 일상 회복을 위해 애쓰고 계신 교육 가족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제기된 문제점이나 운영상의 애로사항 등이 보다 면밀히 검토되어 개선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교육위원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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