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안양서초등학교는 6월 21일 학교 정문 주변 등굣길에서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 적힌 피켓을 홍보하며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2020년 12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작되었으며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 제고 및 어린이 보호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를 공유한 후 사진을 SNS에 게시하여 전파하는 방식으로 실시되고 있다.

박OO 전교어린이회장은 “다른 학교와 릴레이 형태로 교통안전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며 “챌린지에 사용한 표어가 재미있어서 쉽게 기억할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도 이 표어를 익히고 실천하여 우리 어린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길을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정애 교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중에서 보행 중 사고의 비율이 가장 높다고 한다. 표어의 내용처럼 횡단보도 앞에서 어린이와 운전자 모두 이쪽저쪽을 살피는 습관을 기른다면 안타까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을 있다”며 “이번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어린이를 보호하는 교통문화가 확산되어,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서초등학교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등하굣길 조성과 어린이를 보호하는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