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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강화제 ‘산약초’…대량생산의 길이 열리다

 

 

 

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우리 산림에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산림약용자원이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그 어느 때 보다 면역력이 중요해진 지금, 더욱 주목받고 있는 산약초인데요. 

바로 천궁, 작약, 참당귀입니다.

 

◆ 기혈 치료 강자 ‘천궁’

• 효능 : 혈액순환 개선, 혈관 확장 등 혈행 개선

• 주요성분 : 크로로제닉산, 페루릭산, 센토큐노리드A, 리구스티리드

 

◆ 치유의 꽃 ‘작약’

• 효능 : 관상동백 혈류량 증가, 혈관 확장, 급성심근경색 완화, 진통, 소염

• 주요성분 : 파에오니플로린, 파에오닌, 파에오돌

 

◆ 필수 한약재 ‘참당귀’

• 효능 : 고혈압, 빈혈, 어혈, 진정·진통

• 주요성분 : 데쿠르신, 노다케인, 데쿠르시놀 엔젤레이트

 

한약방 단골손님, 감초만큼이나 자주 이용되는 산림약용자원 삼총사는 면역증진을 위한 건강기능성식품의 필수 재료이자 화장품 원료 등으로 사용되며 대량생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국내 약용수종 전체 생산액 7,800억 원]

(*2019 임산물생산조사)

작약 25%, 천궁 6.5%, 참당귀 4.9% → 전체 생산량의 36% 차지

기타 63.6%

 

그러나, 변화하는 시대와 기후위기는 천궁, 작약, 참당귀의 생산량 감소를 불러왔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고령 임업인 증가

- 기후위기로 인한 재배지 감소

- 생산량 감소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노동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 개발 필요”

 

국립산림과학원은 ‘조직배양기술’과 ‘스마트 온실’에서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 조직배양기술

생물체에서 조직을 떼어 내 배양하여 증식시키는 기술

 

작은 종자 하나 혹은 산약초의 일부분으로부터 수십, 수천 개의 식물체를 단기간에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바이러스, 병해충에 강한 무병묘의 생산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탄소중립시대를 향해가는 지금

스마트 온실은 녹색 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필수 기술입니다.

- 스마트 온실

ICT 기술을 기반으로 식물 생육환경을 제어하는 온실

 

조직배양기술 그리고 스마트 온실을 활용한 종묘대량생산기술은 임업인과 산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하니 가까운 미래, 산약초 삼총사의 더 큰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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