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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기상청, 지진, 지진해일, 화산의 영향 진단과 예측기술을 논하다

기상청, 2022년 지진 연수회 개최

 

타임즈 김시창 기자 | 기상청은 지진·지진해일·화산과 복합재난에 따른 재해감시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8월 31일과 9월 1일 이틀간 제주 스위트호텔에서 '2022년 지진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 기관 등 150여 명이 대면·비대면으로 참석하여 국내외 지진·지진해일·화산에 따른 영향진단 및 예측기술 개발과 향후 정책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한다.


첫째 날(8.31.)에는 국외 지진조기경보 현황을 공유하는 국외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가진 뒤, 국내 지진정책과 연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먼저, △대만국립대학교 우이민(Yih-Min Wu) 교수가 대만의 소형 지진 가속도 감지기를 이용한 대만 지진조기경보 및 진도 정보 산출 체계를 소개하고, △일본 교토대학교 마스미 야마다(Masumi Yamada) 교수가 일본 지진조기경보의 역사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기상청과 △행정안전부의 지진 방재 정책 및 연구 공유, △제주대학교 윤석훈 교수의 제주권 지질과 지진 발생 특성에 대한 조사 결과 발표가 이루어진다.


둘째 날(9.1.)에는 지진·지진해일·화산 분야별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지진 분야에서는 지진동에 따른 피해 영향진단 및 영향기반 정보 개선을 주제로 △일본 방재과학기술연구소(NIED) 와타루 스즈키(Wataru Suzuki) 박사가 지진재난복구 향상을 위한 일본 방재과학기술연구소 강진 자료 활용 연구를 소개하고, △서울기술연구원 강재도 박사의 서울시 지진재해 저감 추진전략 발표 등이 이어진다.


또한 △미국 해양대기청(NOAA) 바실리 티토브(Vasily Titov) 박사의 실시간 관측자료를 이용한 지진해일 범람 예측연구와 △인덕대학교 정창삼 교수의 사회·경제적 영향을 고려한 지진해일 예측 체계 개발 방안 연구 등 해안지역 영향을 고려한 지진해일 예측기술에 관한 발표와 토의가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 화산분화로 인한 국내외 영향 예측을 주제로 △일본 방재과학기술연구소 화산연구추진센터 에이스케 후지타(Eisuke Fujita) 박사가 일본의 차세대 화산연구를 소개하고, △한국환경연구원 이명진 박사의 화산에 의한 화산재 피해 분석 연구 발표 등이 이어진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사회·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진·지진해일·화산의 영향에 대한 진단과 예측기술을 논의함으로써, 향후 효율적인 감시와 실효성 있는 정보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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