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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갈산누리 봄 축제 성료, 45주년 양평읍민의 날 다채로운 프로그램 눈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 지역 축제의 역사와 전통을 기념하기 위한 봄 이벤트가 펼쳐져 주목을 받고 있다.

 

양평군에 따르면 양평읍민의 날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제7회 갈산누리 봄 축제’가 4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양평생활체육공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양평읍민의 날은 양평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는 축제다. 특히 반세기 가까운 역사에 걸쳐 개최된 가운데 양평군 발전 및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갈산누리 봄 축제는 이러한 양평읍민의 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지역 행사로 조명을 받고 있다.

 


제7회 갈산누리 봄 축제는 양평읍체육회가 주최하고 양평농협, 양평축협, 양평군산립조합 등이 후원을 맡았다. 아울러 양평읍 주민, 지역 기관 및 사회 단체 관계자, 후원 기관 관계자 등 수백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기념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문희 양평읍장, 윤순옥 양평군의장 등이 자리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읍민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벚꽃길 걷기 행사,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봄소풍, 벚꽃과 함께 하는 공연, 물소리마켓 및 푸드트럭, 포토존·타투·아트풍선 등의 체험 콘텐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그 중에서도 벚꽃길 걷기 행사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벚꽃길 걷기 행사는 갈산공원 공연장에서 출발해 강변산책로를 지나 창대리꽃동산을 반환점으로 하여 되돌아오는 코스다. 주민들은 걷기 행사에 참여해 수려한 벚꽃길을 즐기며 소정의 기념품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벚꽃 아래 펼쳐지는 예술가들의 공연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 날에는 마술쇼 공연, 숲해설체험 등이 전개돼 박수 갈채를 받았다. 행수 둘째 날에는 거문고, 해금, 퓨전국악가요, 사물놀이, 통기타, 장구난타, 트로트가요, 댄스퍼포먼스,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 날에는 오카리나, 난타 공연, 실버 웃음체조, 성악,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진행돼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기념식 축사를 통해 “양평읍 인구가 이제 5만 시대를 향해 가고 있는데 양평군은 주민들과 함께 합심하여 양평읍 발전에 더욱 힘을 보탤 것”이라며 “양평읍민들이 자발적으로 노력한 결과 양평읍민의 날 축제가 전국적으로 소문난 축제가 됐는데 군수로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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