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 세계 실력자들이 모여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제2회 광주시 드론스포츠협회장배 국제드론레이싱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 세계 실력자들이 모여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제2회 광주시 드론스포츠협회장배 국제드론레이싱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드론 국제 대회를 개최하는 지방자치단체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따라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 전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선보이며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는 취지다. 광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드론 스포츠를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선수들의 역량 및 플라이팅 기술 향상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이번 대회는 4월 13~14일 이틀 간 경기도 광주 오포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국내외 선수 총 56명이 참가하며 집중 조명을 받았다. 43명이 참가한 첫 대회에 비해 선수단 규모가 더 늘어나면서 드론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대회 개막식에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 이철희 광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소병훈 국회의원(광주 갑, 더불어민주당)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 첫 날에는 방세환 시장과 이석재 협회장의 드론 축구볼 시축을 비롯해 대형드론을 활용한 매력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또한 방세환 광주시장이 축사를 통해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예선전에서 박진감 넘치는 고속의 드론 레이싱, 화려한 공중 액션 등이 펼쳐져 참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대회 둘째 날 이어진 본선 토너먼트 무대에서도 수준 높은 선수들의 기량이 공개돼 큰 호응을 이끌었다. 대회 종료 후 폐회 및 시상식이 열렸다. 특히 참가 선수들의 성과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돼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광주시는 드론 스포츠의 성장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끌기 위해 매년 국제드론레이싱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