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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북악산점 개관식 성료, 오세훈 서울시장 등 참석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시범 운영 중인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가 4월 18일부터 공식 오픈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4월 18일 오전 종로구 삼청동에서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2호 북악산점 개관식을 개최했다. 센터 내에서 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주한체코대사, 길기연 대표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북악산점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종로구 삼청동 문화거리(삼청로 88)에 자리해 있다. 특히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탁월하다.

개관식에 참여한 주요 내빈들은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북악산점 시설을 돌아보고 주요 서비스를 체험했다. 또 길기연 대표가 사업 경과보고를 진행한 가운데 오세훈 시장이 환영사를 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이번 개관식은 등산 관광 콘셉트에 따라 나무를 활용한 자연 친화 소재의 무대를 배경으로 진행됐다. 또 대형 풍선을 올려보내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박수를 받았다.

 


또한 주요 내빈들은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산악인 김미곤 대장과 함께 북악산 하이킹코스 등반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김미곤 대장 인솔 아래 춘추문, 청와대 전망대, 대통문, 백악정, 칠궁 뒷길을 탐방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서울관광재단의 외국인 서포터즈인 글로벌서울메이트(Global Seoul Mate)를 비롯하여 여러 외국인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등산 관광에 특화된 센터의 기능 및 서비스에 큰 관심을 보였다. 무엇보다 교통이 편리한 도심 한복판에서 등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부대행사인 등산 팸투어에 참여한 할리마 사르후르(Halima Sarhour, 모로코)는 “서울에는 정말 좋은 산들이 많은데 외국인들은 등산장비를 마련하는 것이 어려워 가기가 쉽지 않았다”며 “이번에 관광객이 많이 찾는 삼청동에 위치한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2호점 북악산점이 생겨 장비를 손쉽게 대여할 수 있어 편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북악산점은 삼청동 문화거리의 전통한옥에 자리하여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안내 인력이 배치돼 등산 관련 다양한 코스 및 정보 등을 지원한다. 외국인 관광객은 등산화, 등산복 등 등산을 위해 필요한 장비들을 대여할 수 있다. 센터는 앞으로 피크닉·캠핑용품 등 대여 물품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시범운영 기간 중이었음에도 북악산점은 이미 일 방문객 백명을 넘어섰다”며 “북한산점과 북악산점, 개관 예정인 관악산점 등 세 곳의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연간 방문객은 약 5만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서울의 산과 같이 서울만의 유니크한 매력과 콘텐츠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연내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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