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임지연 기자 | 이천시는 농산물가공사업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교육 심화반[4기] 및 창업코칭반[3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천시에서는 농산물가공을 희망하지만 초기자본, 가공기술의 부족 및 법적, 제도적 제약으로 가공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농가에게 제품의 제조부터 판매까지의 체계적인 육성으로 창업실패부담을 완화시키고 성공적인 창업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농산물가공 창업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천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해왔으나, 이번 교육은 단계별 일상회복을 위한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대면교육으로 전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교육 심화반[4기]교육은 오는 11월 15일 ~ 12월 22일까지 매주 월·수요일에 총 10회(4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농산물가공 창업 예비자들을 위한 농산물가공에 대한 전반적인 심화이론 및 실무 교육으로, 교육내용은 농산물 가공과 관련된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세무관리 등을 익힌다.

창업코칭반[3기] 교육은 기초이론교육(기초반, 심화반)을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가공장비를 활용하여 잼, 라이스칩, 펄프음료, 떡, 차, 말랭이 등 10종의 가공품을 직접 제조하여 단계별 가공처리방법 및 가공장비사용법을 익힌다.

이천시에서 운영 중인 농산물가공 창업보육프로그램은 이론교육 1년(기초반, 심화반), 가공장비활용교육 1년(창업코칭반), 가공제품 생산 및 판매교육 2년의 총 4년 과정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가공장비 활용교육을 80% 이상 수료할 시, 무상으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내 시설·장비를 활용하여 농산가공제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