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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2024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 4일 개최 “왕실도자기 우수성 널리 알린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27회 2024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가 4일 오후 4시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소재 광주실도자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매년 개최돼 온 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올해부터 왕실도자컨퍼런스로 명칭이 바뀌어 열린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광주는 도자기 중에서도 으뜸인 왕실도자기를 생산한 지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실제로 유능한 도공들이 광주에 모여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의 도자기를 생산해 왕실, 귀족층에 공급해왔다. 이번 행사는 광주 왕실도자기의 역사와 전통을 고찰하고 전통 예술 및 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빛나는 조선 왕실도자, 광주가 빚다’란 주제 아래 왕실도자기와 더불어 왕실 특유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도자 체험, 왕실전통체험, 광주왕실도자버스킹, 야간경관 미디어파사드 등 풍성한 참여 프로그램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날 펼쳐진 개막식에는 '희망과 행복의 판스테이지, '동행''이라는 주제로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과 전통 무형문화재 명인들이 개막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어 경기민요아티스트 송소희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전통 축하 공연도 전개됐다. 아울러 이날 개막식에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관계자 등이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뿐만 ‘아니라 2024 광주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도 개최돼 헝가리, 태국, 중국, 일본 등 국내외 도예인과 함께 도자 문화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 둘째 날인 5일에는 광주 왕실도자와 함께 전통적인 디자인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광주 왕실도자 패션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 도자기를 테마로 하는 '물레체험', '초벌 페인팅 그리기', '과녁 맞추기', '흙 밟기', '주물럭 흙놀이', '흙 높이 쌓기 가족경연대회' 등 가족 및 연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광주 왕실도자기는 왕실에서 사용했던 전통성, 역사성을 의미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행사가 광주 왕실도자기의 정체성을 정립히고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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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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