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임지연 기자 | 성남시는 미래교육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정립하고, 발전방안과 정책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성남형 미래교육 발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11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4월 9일부터 10월 5일까지 약 6개월 간 성남형교육지원단이 주관하고,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수행을 맡았다. 이 날 보고회는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시의원, 학부모,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교육연구원 조윤정 연구책임자가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고, 주요 교육데이터 분석 결과, 미래교육의 비전과 가치, 정책과제 등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래교육의 비전으로는 ‘모두의 성장, 미래를 열어가는 배움’이, ▲연대, ▲창의성, ▲지속가능성, ▲포용성, ▲다양성, ▲존엄이 6대 핵심가치로 제시됐다. 정책 과제로는 ▲나를 바로 세우는 교육, ▲더불어 행복한 교육,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교육, ▲사회정의를 실천하는 교육 등이 도출됐고, 이를 토대로 인공지능 교육, 금융리터러시 교육 등 21개 세부 프로그램도 제안했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미래교육 플랫폼 구축, 관·산·학 연계 진로교육 체계 개발, 미래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촉망받는 무용수에서 교통사고로 장애를 얻었지만 국내 최초 중증장애인 임상미술치료사가 돼 봉사활동을 한 서양화가, 30여년을 지역농업 활성화에 기여한 여성농업인 등 각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8명의 경기도민이 11일 제4회 도민의 날 기념 경기도민표창을 받았다. 경기도는 2018년 경기도민의 날을 조례로 제정하고 매년 10월 18일을 경기도민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도민의 날 행사에서는 지역 발전을 위해 희생‧봉사하고, 도의 위상을 드높인 도민들을 위한 표창 수여식을 진행해 왔다. 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민의 날 기념식 등 행사는 열지 않지만, 표창의 영예와 수상자의 자부심을 높이고자 참석자를 최소화해 도청에서 별도 수여식을 개최,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경기도민표창은 도민들이 직접 ‘우리 곁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웃’을 추천·발굴해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도는 인터넷과 전자우편 등으로 지난 6월까지 ▲법질서확립 ▲농어촌발전 ▲사회복지 ▲지역경제 ▲환경보전 ▲문화예술 ▲체육진흥 ▲통일안보 등 8개 분야에서 도민의 추천을 받아 공적사실 확인 후 심사를 통해 올해 수상자를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이천시는 이천시립 화장시설 명칭 공모를 2021년11월12일부터 11월 26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립 화장시설 명칭 공모는 이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품격있는 장사시설의 의미로 다가갈 수 있는 창의적이고 대중적인 명칭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 참여한 모든 작품에 대해 1차, 2차의 엄정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입선한 10명에 대해서는 표창과 함께 최우수 50만원(1명), 우수 30만원(2명), 장려 20만원(3명), 입선 10만원(4명)의 시상금이 지역화폐로 수여된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청 홈페이지 일반 공고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결과발표는 2021년 12월 6일 이천 시청 홈페이지와 개별 안내를 통해를 통해 이루어어진다. 이천시는 관내 화장시설의 부재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품격있는 장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2019년 5월부터 시립 화장시설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담당 부서인 노인장애인과 이종현 과장은 “이천시립 화장시설은 단순 화장시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이천시는 11월 10일, 11일 이틀간 이천시청(1층 로비)에서 이천시 지역특화사업 ‘사회적농업 지역노인 웃음집합소 프로젝트’의 성과물인 반려나무(분재) 전시회 “Green, Grin! 반려나무 문화와 건강한 삶” 을 개최했다. 이천시의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회적 농업 지역노인 웃음집합소’ 는 이천의 지역 특성인 도자기(화분)를 활용 하여, 농촌지역의 어르신들이 반려나무를 가꾸는 과정을 배우고 재배하며 화분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생활 활력소를 제공하는 돌봄·자활·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그동안 어르신들이 교육받고 재배한 반려나무(분재) 작품이 전시되었는데, 유경민 도예작가가 제작한 구멍 없는 화분(코로나19로 살아가는 우리들의 열악한 환경을 비유)에서 피어나는 생명을 길러주는 반려나무 게임 행사, 반려나무와 소확행(여유와 풍류를 즐기는 선비 의상체험 포토존)을 통한 반려나무 전달행사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사업 참여자 중 한분인 엄순희 어르신(70세, 모가면)은 “밭에서 묘목을 심고 가꾸는 것이 힘들기는 했지만, 화초를 만지며 오감체험을 하는 활동이 너무 좋았고, 생명이 자라는 것을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이천시는 지난 10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인 염건령 강사를 초빙하여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의 개념과 판단기준을 한 번 더 강조하며 사례를 통한 성희롱의 발생원인, 특성 그리고 해결 방법을 확인하였다. 특히나 이날 교육은 사례중심의 교육을 통해 최근에 논란이 되고 있는 불법 촬영 카메라의 문제점 및 대응방법에 대해 한 번 더 확인하였다. 이천시는 양성평등 기본법 제30조에 의거하여 전 직원이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통합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고 있으며, 12월에 한 번 더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가정폭력, 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직자가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상호 협력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용인시는 1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엔 백군기 용인시장,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 권병인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 이의도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 관내 조합장 및 농업인단체 임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농업 기술 향상 및 인재 육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부현(식량작물), 김경자(원예·특작), 이덕찬(축산), 권봉순(여성농업인), 이우리(청년농업인)씨 등 5명이 농업인대상을 수상했다. 또, 올 한해 관내 농업 발전에 헌신해 온 김경식(포곡읍), 심응화(모현읍) 등 22명도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백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농업은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근간이자 식량안보, 환경보전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고부가가치 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해 농촌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경쟁력 있는 농가를 육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에이스홀 로비에서 관내 청년농업인 농가 15곳이 참여해 직접 생산한 버섯, 화훼, 쌀·꿀 가공식품 등을 전시·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지난 11일, 가남읍 심석리 소재 동명농기구 대표 차성운씨와 까페발리 대표 차경수씨가 가남읍행정복지센터(읍장 곽호영)에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각 200만원과 100만원을 기탁했다. 동명농기구 차성운 대표와 까페발리 차경수 대표는 선한 인상이 닮은 부녀지간으로 작년부터 카페 수익금 100만원을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탁하고 올해도 나눔운동에 동참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차성운, 차경수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면서 지속적인 나눔운동에 동참하겠다.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함께 나누겠다.”고 전했다. 곽호영 가남읍장은 “가남읍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을 하고 있는 차성운, 차경수 대표에게 감사 드린다. 이렇게 아버지와 딸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아름다운 모습에 감동을 느꼈다. 소중한 기탁금으로 가남읍 위기가구 발굴 사업을 추진하여 맞춤형 복지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밝혔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여주시 시립도서관은 시민에게 폭넓은 도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월 새로운 분야의 도서와 정보를 선정, 전시하는 북(book)큐레이션을 운영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11월은 「나의 사춘기에게」라는 주제로 관내 중학교와 협업하여 북큐레이션과 전시회를 동시에 진행한다. 북큐레이션은 사서들이 선정한 청소년 관련 도서와 관련 정보들을 전시했으며 그림책 전시회는 「내가 만드는 나의 이야기 그림책 : 나는 기다립니다」라는 주제로 세종중학교, 흥천중학교 1학년 및 특수학급 학생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 256권과 원화 65점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학생과 교사들이 여주도서관에서 전시회 개막 테잎을 커팅하고 참석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준비한 「도서관 이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도서관 이용방법 교육, 시설 견학, 자유 열람, 도서대출, 북큐레이션과 그림책 전시 관람 등으로 이루어졌다. 김연희 여주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성인들에게는 자신의 청소년기를 되돌아보며 요즘 청소년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청소년에게는 직접 만든 그림책 전시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도서관 이용교육으로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여주시에서는 적극행정 지원을 위한 “하반기 사전 컨설팅 감사 찾아가는 현장 상담창구”를 오는 12월 7일 경기도 감사총괄담당관(상담반)이 우리시를 방문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상담창구에서는 공무원은 물론 민원인이 신청했거나 신청 예정인 인·허가 등의 업무가 능동적으로 처리 또는 검토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담당 공무원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상담내용에 따라 가벼운 사안은 현장에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심층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사전 컨설팅 감사 접수를 통해 법률 자문과 중앙부처 협의 등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인·허가와 관련해 상담창구를 이용하고자 하는 민원인은 여주시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 상담신청서를 작성해 우리시 감사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앞으로도 “사전 컨설팅감사 찾아가는 현장 상담창구”의 선제적인 운영으로 인·허가등 관련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활성화 해 시민들의 애로사항이 적극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11일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취임 후 열두 번째 따뜻한 기부가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됐다. 이번 기부는 조 시장이 지난 7월 출판한 선거실패, 국가실패(나의 꿈, 강국부민)의 판매수익금 일부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시 복지재단에 따르면 조 시장은 지난해 4월 급여의 30% 기부를 시작으로 4개월 동안이나 급여의 30%를 기부했으며 재난지원금(2회)과 동부상공회의소 강의료 전액을 기부했다. 또한 올해 지급된 경기도 재난지원금 전액(4월, 10월)과 동부상공회의소와 건국대 강의료 전액을 기부했고 오늘 기부가 열두 번째가 됐다. 조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함으로써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취임 후 현재까지 개인 자격으로 기부한 금액은 2009만원 여에 달한다.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에 빠진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조광한 시장은 “오늘 11월 11일은 지체장애인과 농업인을 위한 날이면서 우리 고유의 떡을 나누는 가래떡 데이다.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데 오늘 하루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기부하는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경기도는 11일 화성시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제26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농어업분야 유공자와 농정업무 우수 시군에 시상을 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행사 없이 수상자와 시상자, 농업인을 대표하는 단체 대표 등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가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경기도 농어업분야 최고의 상인 ‘제28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13개 부문 수상자 13명과 ‘2021년 시ㆍ군 농정업무’ 평가 결과 성적이 우수한 10개 시ㆍ군에 표창을 수여했다. 2021년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자는 농어업분야에서 탁월한 경영실적이 있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농어민을 선발해 시상했다. 1994년부터 2020년까지 총 286명이 수상했다. 수상자 13명은 ▲고품질 쌀 생산부문 김포시 벼꽃농부 ▲과수부문 이천시 이걸재 ▲채소부문 파주시 김용구 ▲농촌융복합산업부문 안성시 한경에프앤비(주) ▲환경농업·신기술부문 가평군 이근철 ▲수산부문 평택시 이동규 ▲임업부문 양평군 박혁배 ▲여성농어민부문 김포시 윤효경 ▲특용작물부문 김포시 이용완 ▲한우부문 이천시 김성진 ▲낙농부문 광주시 김현기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용인시 기흥구가 건축물 착공시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지반조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대상의 기준을 마련했다. 지반조사보고서는 건축물 설계를 위해 토지 형질과 지반 내력 등 지반을 조사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로 관련법에 따라 모든 건축물 착공 시 제출해야 한다. 허가권자가 인정하는 경우에는 제출하지 않아도 되지만, 예외 규정을 두고 해석이 달라 현장에 혼란이 가중됐다. 이에 구는 11일 ‘지반조사보고서 제출 대상 완화’ 지침을 발표하고, ▲주변 건축물의 지반조사 결과를 적용해 별도의 지반조사가 필요 없는 경우 ▲‘건축물의 구조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른 소규모 건축물로 지반을 최저 등급으로 가정한 경우 ▲지반조사를 할 수 없는 경우 등 세 가지 예외 규정에 대한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 세부 기준은 ▲대지가 직접 맞닿은 인접 대지의 지반조사보고서 결과가 있는 경우 ▲지반종류를 S4 또는 S5로 가정해 구조안전확인서를 제출한 경우 ▲수직 증축, 대수선, 1층 필로티 부분 증축 등 구조기술사나 건축사가 별도의 지반조사가 필요 없다고 인정하는 경우 등으로 내년 1월부터 소규모 건축물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구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매월 이웃사랑을 실천하던 독지가가 미국에 사는 자녀들까지 이웃돕기에 동참시키는 등 용인지역에서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용인시에 따르면 기흥구 영덕1동에 사는 최은영씨 가족이 지난 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동계 내의 200벌(남성용 100벌, 여성용 100벌, 185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최 씨는 지난 2018년부터 매월 영덕1동에 쌀을 기부해 온 독지가로, 이번 기부에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두 자녀들도 동참의사를 밝히고 지난 10월 자신들이 받은 경기도재난기본소득 지원금까지도 내의 구입에 보탰다. 최 씨는 “두 아들과 나눔을 함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앞으로는 혼자가 아닌 셋이서 함께 하면서 더 주위를 돌아보겠다”고 말했다. 전날 (주)일군토건(대표 여태응)과 (주)일군홀딩스(대표 김석호)가 기흥구 신갈동에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0kg 백미 280포(812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받은 쌀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같은 날 처인구 이동읍에서도 제이엔건설(대표 진중남)이 10kg 햅쌀 200포(660만원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용인시 기흥구가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공영 노상주차장의 불법 적치물 지도점검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14곳의 노상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 중이다. 노상주차장은 시민 모두가 사용하는 주차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의자, 물통 등을 놓고 일부에서 무단으로 점유해 주차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다음달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노상주차장 및 주·정차 금지구역 내 불법 적치물 실태조사와 함께 집중 계도 활동을 벌인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대대적인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차를 방해하는 불법 적치물로 주민 간의 다툼이나 주차 공간 부족 및 안전사고의 위험까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은 빌라가 많이 모여있는 고림 7통 중앙빌라 일대 담벼락 110m 구간에‘어린왕자 벽화거리’를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노후한 거리를 밝고 화사하게 꾸며 주민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자발적으로 마을을 가꾸는 문화를 정착시켜 생활환경을 개선하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 10명은 벽화가 조성될 거리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담벼락의 불법 부착된 광고물 등을 떼어내는 사전 작업을 했다. 벽화 제작은 전문업체에 의뢰,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잘 반영해 파스텔톤으로 화사하게 표현됐다.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동은 주민들이 벽화를 관람하면서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낮시간 주차 안하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동 관계자는 “벽화 거리 조성으로 침체된 마을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는 따뜻한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림동은 지난 5월에도 유방 6통 상가 밀집지역 일대 100m 구간에 행복마을관리소, 봉사단체와 함께 벽화거리를 조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