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26일 실시된 제322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회의에서 여성가족정책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서울키즈오케이존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 ‘서울키즈오케이존’은 아이동반 양육자가 편하게 외식할 수 있도록 음식점 및 식음료 매장을 서울키즈 오케이존으로 지정하여 아이가 환영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 해당 사업은 어린이메뉴 구비여부, 유아차 이용 편의, 위생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현장 확인 후 이에 대한 기준을 충족한 식당 및 카페를 ‘서울키즈 오케이존’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 특히 지난 2023년 목표 500개소를 넘어 570개소를 초과달성하며 스마트서울맵, 네이버지도, 카카오맵에 위치·정보가 등록되어있다.
□ 김 의원은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스마트서울맵을 쓰는지 물어보시라. 10명 중에 1명이 쓴다고 하면 많은 수치일 것”이라며 “하지만 정작 90% 이상이 쓴다고 할 수 있는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에서 ‘서울키즈오케이존’을 검색해보면 서울 시내에서 채 50개의 검색결과도 나오지 않는다”며 비판했다.
□ 김 의원은 “스마트서울맵에서 모든 서울키즈오케이존이 표기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만 천만 시민의 입장에서 활용성을 계속 주시하여 사업의 효과를 평가해서 수정보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에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김선순실장은 “일반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서울키즈오케이존 표기를 사업주가 직접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선정할 때 의무사항으로 해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