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 자리한 홍유릉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릉이자 한국 근대사의 굴곡진 역사를 품고 있는 명소다. 홍릉과 유릉을 합쳐 부르는 이곳은 대한제국의 초대 황제였던 고종과 명성황후가 함께 잠든 홍릉, 대한제국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황제였던 순종과 그의 두 황후인 순명효황후, 순정효황후가 안장된 유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처럼 홍유릉은 조선왕조의 마지막을 장식한 능이자 대한제국이라는 짧은 황제국의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또한 조선 왕릉의 전통적인 구조와 명나라 황제릉의 양식을 일부 차용하여 조성된 특별한 형태를 지닌 능이기도 하다. 홍유릉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울창한 나무들에 의해 둘러싸여 있는 고요한 길이다. 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대한제국 황실의 마지막 흔적을 만나게 된다. 홍유릉은 조선왕릉들과 달리 황제릉의 형식을 갖추고 있는데 이는 대한제국이 황제국을 표방했기 때문이다. 기존 조선 왕릉과 차별화된 구조를 띠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전통적인 조선 왕릉에서는 볼 수 없던 기린, 코끼리, 해태, 사자 등의 석수가 길을 따라 세워져 있는데 이는 중국 황제릉에서 흔히 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다산정약용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 이미지 활용 매뉴얼’과 ‘실내 사인물 매뉴얼’을 배포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브랜드 이미지 활용 매뉴얼’은 기존 정약용 선생 관련 이미지를 최신 트렌드에 맞게 리뉴얼하고, 적용 사례를 다양하게 제시해 사업 부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기준을 정리했다. 브랜드 이미지는 △정약용 SD캐릭터(친근함을 강조한 2등신 캐릭터) △다산아트 시리즈(선과 면을 활용한 모던 스타일 이미지) △다산화사(정교한 식물 세밀화 이미지) △공모전 수상작(거중기 등 대표적 발명품 주제의 이미지)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실내 사인물 매뉴얼’은 공공기관에서 필요한 안전·안내·이용자 예절 관련 문구를 정약용 SD 캐릭터와 함께 표현해 가독성과 주목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공공시설 내 안내 표지판의 통일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친근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그동안 정약용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통일된 가이드라인이 없어 사업 부서에서 활용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매뉴얼 배포를 통해 전 부서에서 홍보물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2025년의 문을 여는 첫 전시로, 2025년 2월 20일부터 6월 29일까지 동시대의 실험적인 시도를 보여주는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 4.0》을 개최한다. 올해는 고요손, 김호남, 사룻 수파수티벡, 얀투, 장한나, 정혜선·육성민, 한우리로 구성된 국내외 7팀(8명)의 젊은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백남준의 실험정신을 보여주는 작품 14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 1963년 백남준의 첫 개인전 《음악의 전시 — 전자 텔레비전》에서 선보였던 〈랜덤 액세스〉에서 유래했다. 혁신적인 예술 실험의 현장이었던 당시 전시의 포스터에는 프랑스 사상가 몽테뉴(Michel de Montaigne)의 철학적 사유가 녹아있는 “que sais-je?”(나는 무엇을 아는가?)가 적혀있다. 이 문구에는 절대적 진리와 기존의 관습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끊임없이 자기 성찰을 추구했던 그의 철학이 함축되어 있다. 자신의 앎에 대한 이러한 반문은 정형화된 예술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미디어 아트’라는 미지의 영토를 개척해 나갔던 청년 백남준의 예술적 사유와 공명하며, 오늘날 젊은 예술가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농업기술센터가 도시민의 정서 함양과 주민 간 소통 공간을 제공하는 ‘빌딩숲 도시텃밭정원 아카데미’ 교육생을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텃밭 정원 가꾸기 실습과 친환경 농산물 재배 이론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직접 농업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조성하고 자연 학습을 통해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동탄 지역에서는 노작홍사용문학관(경기 화성시 노작로 206), 향남 지역에서는 향남1호광장 무지개빛정원(향남읍 하길리 1486 일원)에서 총 16회 차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화성시민으로,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송성호 화성특례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민들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내 협력과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관광공사와 ㈜조선뉴스프레스는 19일 '인천 섬 인지도 제고 및 관광 매력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조선뉴스프레스는 월간조선, 주간조선, 여성조선, 월간산 등 10여개의 잡지를 발행하는 종합 미디어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인천광역시 섬발전지원센터(수탁기관 : 인천광역시)와 아웃도어 전문 매체 월간산이 협업하여 제작한'인천 섬산 20'을 계기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천 섬 콘텐츠 제작 및 홍보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 기획을 통한 지역관광 및 레저 활성화 ▲민·학 상호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등이다. '인천 섬산 20'책자는 캠핑하기 좋은 장소, 1박 2일 추천 일정, 식당과 편의점 정보, 캠핑 가능 여부 등 테마별 정보와 산행지도를 수록해 섬을 찾는 여행자에게 실질적인 길잡이 역할을 한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시행된 'i-바다 패스'를 통해 인천 시민은 시내버스 요금으로 섬 방문이 가능하고, 타 지역 주민의 경우 기존 지원율 50%에서 70%로 확대되어 보다 많은 여행객이 인천 섬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재)인천문화재단은 생활문화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생활문화동아리활동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아리를 지원하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기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본 사업은 2017년부터 진행해 작년까지 985개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아리로, 구성원이 3인 이상(모임 인원 10인 이하) 또는 5인 이상(모임 인원 10인 초과)의 인천 거주자로 구성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동아리 활동 지원비는 최대 200만 원, 사회공헌활동 지원금은 최대 60만 원으로, 두 지원사업을 함께 신청하면 최대 260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동아리는 2월 19일부터 3월 5일 오후 6시까지 ‘인천생활문화온라인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방문접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접수를 하고자 하는 동아리는 접수기간 중 2월 24일부터 3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일간 ‘인천청년문화창작소 시작공간 일부(인천 중구 소재)’로 방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는 청년 신입직원의 직장 적응과 근속을 지원하기 위한 ‘직장적응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2월 19일부터 교육 이틀 전까지이며, 인천 소재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재직 중인 최고경영자(CEO) 및 중간관리자, 입사 3년 이내 청년 신입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산업단지 입주기업 외에도 우선지원 대상기업*에 해당하는 일반기업 재직자도 30% 이내로 참여가 가능하다. ‘직장적응 지원사업’은 신입직원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경제적·시간적 제약으로 원활한 교육 제공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신입직원의 직무 적응을 돕고 이직을 예방해 청년층의 고용 안정성을 높여 청년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최고경영자(CEO), 중간관리자, 인사담당자 등 기업 관리자 380명을 대상으로 청년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입사 3년 이하의 신입직원(15세부터 34세) 380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 및 조직 적응지원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상반기(3월에서 7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는 오는 3월부터 고양시에 거주하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2025 고양 북스타트’사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양 북스타트 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독서진흥 사업으로, 0~2세 영유아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제공하여 책과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사업은 시립도서관 18개관과 공․사립 작은도서관 10개관 등 총 28개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0~18개월 대상 그림책 1권 ▲19~36개월 대상 그림책 1권 ▲꾸러미 가방 ▲안내 책자로 구성된다. 책꾸러미 신청은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15일까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독서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북스타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선정된 기관 2곳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와 함께 북스타트 연계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영․유아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책과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해 독서문화 진흥에 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2025 고양가구엑스포가 오는 3월 13일부터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고양가구단지협의회와 일산가구단지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며, 66개 이상의 가구업체가 참여해 최신 가구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다양한 가구 신상품 전시 및 판매가 이루어지며, 소비자들은 최신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스타일가구, 생활용품, 인테리어 소품’을 키워드로 하는 고양가구엑스포는 실내 공간을 더욱 아름답게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과 기능성을 갖춘 가구들이 전시될 예정으로 신혼부부, 인테리어 전문가, 홈퍼니싱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업체와 소비자 간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가구업체의 마케팅 강화를 돕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등 지역 가구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관계자는 “장기적인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업체들에게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의 가구를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엑스포의 목적”이라며 “고양시 및 수도권 소비자들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포은아트홀의 객석을 1525석으로 확장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무대와 음향 장비를 설치해 완벽한 공연 환경을 갖췄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월 18일 재개관한 용인포은아트홀은 용인을 대표하는 문화공간 위상에 걸맞는 대형 뮤지컬과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있다. 포은아트홀의 재개관과 관련해 시민들은 한층 더 좋아진 시설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상일 시장은 “새단장한 용인포은아트홀의 2025년 공연 라인업(대관 포함)은 전년에 비해 우수한 대형 공연으로 구성됐다”며 “용인포은아트홀이 다양하고 훌륭한 공연을 통해 용인의 문화 품격을 높이고 시민의 문화 향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용인시민 김민지 씨는 “용인포은아트홀 재개관을 많이 기다렸다. 객석도 편안하고, 공연을 보는 내내 집중해서 볼 수 있는 공연 환경이라 감동이 더 큰 것 같다”며 관람 소감을 전했다. 수지구에 거주 중인 김윤정 씨는 “뮤지컬 ‘시카고’ 같은 대형 공연을 볼 수 있는 공연장이 집 근처에 있어서 너무 좋다”며 용인포은아트홀의 재개관을 반겼다. 새롭게 단장한 포은아트홀에서는 1월 25일부터 26일까지 뮤지컬 ‘시카고’ 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재)광주시문화재단이 재단의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은 인디밴드 시리즈 ‘G-STAGE Vol.4 & 5’의 아티스트를 공개했다. 'G-STAGE' 시리즈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우수 인디밴드를 초청하여 다양한 스펙트럼의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G-STAGE Vol.4' - 아도이 콘서트 3월 14일 금요일, 'G-STAGE' 콘서트의 네 번째 아티스트로 아도이(ADOY)가 출연한다. 아도이는 오주환, 지, 정다영, 박근창 네 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9년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커머셜 인디밴드로 불리는 아도이는 신스팝을 기반으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멜로디로 자신들만의 독특한 색깔을 강조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G-STAGE Vol.5' - 지소쿠리클럽 콘서트 5월 16일 금요일 ‘G-STAGE’ 콘서트의 다섯 번째 공연은 2022년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는 밴드 지소쿠리클럽이 함께한다. 지소쿠리클럽은 지소쿠리, 홍비, 빈, 신제로, 문산수로 구성된 5인조 밴드로, ‘인디락’과 ‘서프락’을 거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은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성남 3·1만세운동 기념행사를 3월 1일(토) 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기념행사는 오전 9시에 분당구 율동 소재 성남 3·1만세운동 기념탑에서 문화원장, 광복회 성남시지회장,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헌화 참배하고, 오전 10시부터는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 타악연희단 소리울, 성남시해병대전우회, 성남시새마을회, 학생, 시민 대표 등 300여 명이 참가하는 만세 재현 행사인 ‘태극 퍼레이드’를 비롯하여 글꽃캘리그라피협회와 춤자이예술단이 ‘독립운동 어록 · 무용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이어서 10시 30분 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는 김정진 성남문화원 사무국장(김도규 의병장 증손자)의 사회로 김대진 원장을 비롯하여, 신상진 성남시장,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임경수 광복회 성남시지회장, 남기형 남상목 의병장 손자, 우건식 성남시재향군인회장, 홍진영 성남소방서장 등 보훈안보단체장, 강은옥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대표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3·1절 기념행사는 영상 상영과 K문화독립군(주세페 김)의 안중근 ‘어록’과 노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시장 최경식)와 ‘디지털남원문화대전’콘텐츠 수정·증보 협약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남원문화대전」은 2007년 12월, 한국학중앙연구원과 남원시의 편찬 협약에 따라 편찬된 지역 백과사전으로, 남원시의 역사·문화·자연환경 등의 정보를 2,000여 개의 원고와 2,453건의 사진·동영상 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 80만 명 이상이 접속하며 남원시의 지역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디지털남원문화대전」은 남원시의 변화된 모습을 반영하고, 원고 1,000매 및 사진 400건, 동영상 자료를 추가해 남원시의 전통과 현대적 변화를 균형 있게 담아낼 계획이다. 또한 신규 문화재 지정, 지역 축제 변화, 도시 인프라 개선 등 최신 정보를 수록해 콘텐츠를 보강할 계획이다. 개편 작업은 협약을 체결한 2월부터 시작해 연구진의 자료 조사와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내년 초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낙년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남원시는 판소리의 본고장이자 성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문화도시로 이번 개편을 통해 남원의 특색 있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인천관광공사(이하“공사”)는 2월 22일(토)부터 23일(일), 3월 1일(토)부터 3일(월)까지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아날로그 감성의 매력과 ESG 실천을 주제로 한 “2025 상플 빈티지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공사가 주최ㆍ주관하고 중구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주요 빈티지 및 앤틱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마켓으로 희소성이 높은 패션ㆍ소품 등 다양한 빈티지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중고물품 기부와 판매 공간도 마련해 지속가능한 소비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 이를 위해 2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중고 물품기부 캠페인을 운영한다. 기부된 물품은 행사 기간 동안 나눔 장터에서 판매되거나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 이외에도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DJ공연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실크스크린 체험, 한지공예 체험 등이 운영되며, 3ㆍ1절과 연계한 독립운동가 미션퀴즈 등도 준비되어있다. ○ 이번 마켓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빈티지 경매”이다. 셀러들이 기부한 빈티지 제품을 경매 방식으로 판매하여 수익금 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가 어린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문화센터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어린이자문단 5기'를 2월 18일부터 3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어린이자문단으로 선발되면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어린이 디자인 프로젝트 ‘모든?! 디자인’에 참여해,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의 디자이너로서 센터 곳곳을 디자이너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 틈을 채우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진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총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나와 다른 생각에 귀 기울이며 친구들과 토론하는 것을 즐기는 어린이’와 ‘질문하는 것을 좋아하며 새로운 시도에 열정을 가진 어린이’를 적극 환영한다. 선발된 어린이자문단에게는 본인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키즈체험관을 연 1회 무료입장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되며, 자원봉사 활동 시간 인증과 수료증 등도 지급된다. 참가 희망자는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게시된 구글 폼을 통해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연옥 여성친화과장은 “이번 어린이자문단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년의 자립역량 강화 및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청년공간플라잉이 지역 주민과 청년들을 위한 식음공간인 ‘청플카페’와 더불어 ‘청플브런치’를 새롭게 오픈했다. ‘청플카페’는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네트워크 공간으로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청플브런치’를 신규 운영하여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바쁜 일상 속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도록 메뉴가 구성됐으며, 가벼운 모임이나 업무를 겸한 식사 자리로도 적합하다. 또한, 청플은 더 많은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청플 공간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2월 한 달 청플카페 음료 5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방문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커피와 음료를 즐길 수 있어,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공간플라잉 관계자는 “청플카페와 청플브런치를 통해 청년공간 플라잉이 일상 속 여유와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와 청년들이 함께할 수 있는 청년활동 거점공간으로 자리 잡아 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전통문화교육 '보자기공예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자기공예 과정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보자기 포장법을 익히는 과정으로, 보자기 매듭법을 익히고 다양한 보자기 포장과 소품 제작 실습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3월 10일부터 4월 7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5회 운영하며, 모집인원은 24명이다. 교육생 우선모집 기간은 2월 21일, 일반모집 기간은 2월 24일부터 26일까지이며, 인천시 온라인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이희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멋스러운 전통 생활문화 보자기공예 과정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아보고, 정성스럽고 환경을 생각한 우리 조상의 지혜로운 포장법을 실생활에 보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생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교육‧행사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농촌자원과 시민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 ‘남한산성아트홀’이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2011년 10월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로 개관하여 남한산성아트홀로 운영됐으나 광주시의 대표적 문화공간으로서의 인식을 강화하고, 외부 방문객들에게 명확한 위치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광주시의 지역 역사성 및 정체성을 반영하기 위해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으로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 이번 명칭 변경에 따라 기존 극장의 명칭도 대극장은 ‘남한산성홀’로, 소극장은 ‘맹사성홀’로 함께 변경된다. ‘남한산성’은 광주시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사적으로 201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이며, ‘맹사성’은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재상이자 나라의 음악 관리를 맡아 관습도감의 제조를 지낸 인물로 광주시에 그 묘가 존재한다. 광주시문화재단 오세영 대표는 “변경되는 이름에 걸맞게 광주시 지역 문화예술의 허브 기능을 강화하고 최고 수준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 화도읍이장협의회는 지난 15일 ‘2025년 이웃사랑 나눔 척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과 대한노인회 화도읍 분회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화도읍이장협의회 척사대회는 매년 이장협의회 및 지역 단체의 후원을 받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물품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라면(20개입) 1,000박스 △햇반(8개입) 1,000박스 △두유(24개입) 700박스를 준비해 지역사회 곳곳에 전달했다. 특히 대한노인회 화도읍 분회에는 △라면 100박스 △두유 100개가 전달됐으며, 나머지 후원 물품은 화도읍 내 100개 경로당에 배부돼 어르신들의 식사 대용 및 간식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용완 화도읍이장협의회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평안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세길 대한노인회 화도읍 분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눠준 화도읍이장협의회 및 지역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어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회와 평내동 시립어린이집은 지난 14일 평내동 주민자치센터 2층 ‘두번째옷장’에서 의류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두번째옷장’은 평내동 주민자치회에서 운영하는 의류 공유 나눔 공간으로,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옷을 기부하면 필요한 이웃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성장해 작아진 옷을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작은 실천이 환경 보호로 이어지는 경험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영길 평내동 주민자치회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기부에 참여하며 나눔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평내동 주민자치회도 앞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미민 평내동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하며 배려와 환경 보호의 가치를 배우는 모습이 의미 있었다”며 “평내동에서도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