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가 마약류중독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사회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는 전국 최다 치료 보호기관 추가 지정, 전국 최초 공공 마약중독치료센터 운영, 국제 심포지엄 개최, 마약류중독 대응 협의회 출범 및 이에 대한 후속 논의 등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먼저 도는 지난 해 2월 기존 3개소의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기관 외에 4개소를 추가 지정, 총 7곳의 치료보호기관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치료·보호 인프라가 강화됐으며, 정신과적 진단·입원치료·사회복귀 지원 등을 보다 촘촘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어 지난 해 6월에는 경기도립정신병원 내 남성마약전담병상 10병상을 배치, 공공 마약중독치료센터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마약 중독자에 대한 전문 치료와 재활을 지원하는 거점기관으로, 도민 누구나 상담·진단·입원 연계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신건강전문요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치료를 제공 중이며, ‘26년 여성마약전담병상 운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는 한울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협력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에게 맞춤형 의료 및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택 요양환경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에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방문 진료 ▲방문간호 ▲돌봄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통합 제공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1~2등급 수급자 중 의료진이 방문 진료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이들로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역 내 장기요양 수급자에게 관련 내용을 적극 안내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울정신건강의학과의원 손정현 원장은 “병원 방문이 어려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던 어르신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지역 내 의료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질 높은 통합 돌봄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양평군은 7월부터 9월까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안심 학교를 대상으로 동화 구연으로 배우는 ‘아토피 예방 동화 구연’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양평군은 2009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현재 총 74개소(초등학교 20개소, 중·고등학교 3개소, 유치원 및 어린이집 51개소)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교육은 신청한 18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328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유아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 구연 형식의 아토피 예방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아토피 대마왕과 촉촉 요정’, ‘아토피 공주를 구하라’ 등을 주제로 한 동화 구연을 통해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토피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형성을 교육한다. 또한, 아토피피부염 그림판을 활용한 예방수칙 점검, 아토피 노래와 율동 활동, ‘튼튼 인사’ 등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마무리된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아토피와 천식은 유전적 요인뿐 아니라 환경과 생활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인 만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는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 특보 속에 외부 활동과 작업 중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관내 3개 종합병원(시화병원ㆍ센트럴병원ㆍ신천연합병원)과 협력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강화 운영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돼 체온조절 기능이 저하되면서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럼증, 피로감, 근육 경련, 의식 저하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열사병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흥시보건소는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시화병원, 센트럴병원, 신천연합병원과 함께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보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외부 작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과 건강 취약계층인 노인을 위한 안부 확인 등 예방 활동도 병행 중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주 샤워하고, 고온 환경을 피하고 시원한 옷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열질환 발생 시에는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수분을 섭취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라고 당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는 2025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개최를 앞두고, 지난 7월 7일부터 11일까지 식음료 시설의 조리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SOM3 회의 기간 중 제공되는 식음료의 위생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회의에 식음료를 제공할 시설의 조리종사자 200여 명으로, ▲식재료 검수 및 보관부터 조리와 배식에 이르는 전 과정의 위생관리 ▲조리시설 및 기구·기계의 관리 방법 ▲조리장과 종사자의 위생관리 수칙 ▲보존식 보관 등에 대해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인천시는 이번 교육 외에도 행사 전 식음료 시설에 대한 사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회의 기간 중에는 식재료 검수·검식, 식중독 신속 검사 등을 경인지방식약청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행사 기간 중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음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식품안전사고 없이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시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여름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업소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이용객이 많은 광명 케이티엑스(KTX) 역사 내 음식점과 커피·주스 프랜차이즈점, 보양식 판매 음식점 등 총 2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의 보관·판매 여부 ▲조리장 위생 관리 상태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식품 취급의 위생 적정성 ▲냉장·냉동식품의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냉면, 콩국수, 빙수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수거·검사를 병행해 시민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위생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이나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여름철은 식중독 발생 위험이 특히 높은 시기인 만큼, 철저한 점검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 환경을 만들겠다”며 “위생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보건소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건강 취약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시민 건강 보호에 나서고 있다. 시흥시보건소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 방문과 전화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폭염으로 인한 이상 증상 유무를 조기에 확인해 신속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양산, 물통, 여름용 우산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하고, 응급상황 시 대처 요령도 함께 안내해 실질적인 건강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폭염특보 발효 시 주말에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폭염 행동요령 교육을 추진하는 등 빈틈없는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경제적 이유로 폭염 대비가 어려운 계층을 위해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경기 기후보험’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건강 취약 어르신에게는 폭염 주의 문자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발송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폭염 행동 요령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 ▲한낮 외출 자제(낮 12시~오후 5시) ▲무더위 쉼터 적극 활용 등을 권장하고 있다. 이형정 시흥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복지서비스 분야 제도개선 방안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11일 서울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에게 어르신 돌봄 서비스 종사자인 요양보호사에 대한 장기근속장려금 인상, 아동돌봄센터 기준 변경, 보건복지부 소관 사회복무요원 인건비의 지방자치단체 부담 철회 등의 의견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를 대표해 인구정책 유공 부문 대통령상을 받은 뒤 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에게 "일선 현장에서 접하는 몇 가지 문제들이 있으니 잘 살펴봐 달라"며 개선 필요성과 방안을 담은 자료를 줬다. 자료엔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세부기준 법령 정비 ▲사회복무요원 인건비 보건복지부 소관 지방이양 전환사업 철회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과 관련해 이상일 시장은 자료에서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들에 대한 장기근속장려금을 확대해 처우를 개선할 필요가 있고, 그렇게 하면 숙련된 종사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효과도 생길 것이라고 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점검과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5년간(’20~’24년) 경기도 여름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름철(6~8월) 식중독 발생 건수는 전체의 37.1%(82건), 환자 수는 51.3%(3,454명)로 나타났다. 특히 7월에는 평균 7.4건, 346.6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여름철은 건당 환자수가 많아 타 계절에 식중독 발생규모가 크다. 최근에는 빵류에서 검출된 살모넬라균과 육회비빔밥 섭취로 인한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살모넬라는 주로 달걀이나 닭고기와 같은 가금류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되며 달걀을 만진 후 손을 비누로 잘 30초 이상 잘 씻고, 75°C에서 1분이상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병원성대장균 또한 다진고기 등을 중심온도 75°C에서 1분이상 가열해 섭취해야 하는데 이 균은 소량으로도 감염이 가능하고 교차오염 가능성도 높아, 다수 인원이 동일 음식을 섭취하는 집단급식소의 철저한 예방조치가 필수적이다. 경기도는 6~7월 중 살모넬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동부보건소가 지난 8일과 10일, 화도읍 창현초등학교 1학년 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건강생활실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기부터 올바른 건강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절주·영양·구강관리·신체활동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이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교육의 첫 번째 교시에는 절주의 필요성과 올바른 식습관, 구강관리법 등을 학습했으며, 두 번째 교시에는 스트레칭과 관절 회전 운동, 놀이형 신체활동 등 성장기 아동의 체력 향상 활동에 중점을 두고 수업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치실 사용이 처음엔 어려웠는데, 직접 해보니까 재밌어서 집에서도 해보고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건강한 식단의 중요성을 알게 돼 앞으로 아침을 챙겨먹겠다”며 건강한 생활을 다짐했다. 신현주 동부보건소장은 “아이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부보건소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7월 21일부터 한 달간김포시 거점세척소독소에 대한 개·보수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보수는 2020년 12월 준공 이후 운영되면서 노후화된 물품 교체와 차량 진입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신호등 설치등 소독시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가축전염병의 차단 및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김포시 양촌읍 금포로 1700에 위치한 거점세척소독소는 고병원성 조류독감(AI)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차량 소독을 연중 24시간 운영 중이며, 하루 약 30대, 연간 약 11,000대의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특히, 동절기 특별방역 기간에는 하루 70~100대에 달하는 가축·사료·분뇨·계란·약품 운송차량을 비롯해 수의사, 수정사, 방문차량 등 다양한 출입차량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하여 가축전염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시는 접경지역으로, 야생동물로부터의 전파 가능성을 비롯해 가축·사료·분뇨·계란·약품 운송차량 등 다양한 전염병 발생 요인을 안고 있다”면서, “많은 시민 여러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골든타임 사수한 닥터헬기, 어머니 생명을 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천시에서 발생한 위급 상황에 신속히 출동한 아주대학교병원 닥터헬기가 시민의 생명을 지켜내며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로써 이천시의 응급의료 대응체계와 병원 간 협력 시스템의 효과성이 입증되며, 시민들 사이에서는 “하늘길이 곧 생명길”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 6월 27일 오후 5시경 이천시 장호원읍에 거주 80대 여성 A씨가 마을 경로당 계단에서 넘어지며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뇌출혈 증상이 나타났고 현장에 있던 지인들이 119와 가족에게 즉시 연락하면서 긴급 대응이 시작됐다. 이천시의 요청에 따라 아주대학교병원 닥터헬기가 신속 출동하여 단 30분 만에 환자를 아주대학교병원 중증외상센터로 이송했다. 골든타임 내 도착한 환자에게는 즉각적으로 응급 수술 및 집중 치료가 이뤄졌고, 의료진에 따르면 환자는 현재 의식을 완전히 회복한 상태로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며 설명했다. 환자의 가족은 “닥터헬기가 아니었다면 골든타임을 놓쳤을지 모른다”라며 “신속하게 하늘길을 열어주신 이천시와 아주대학교병원, 그리고 119 관계자분께 깊은 감사드린다”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가 지난 10일 동탄시티병원을 원활한 치매 조기검진사업 수행을 위한 ‘치매협약병원’으로 지정했다. 화성시 동탄권역은 최근 몇 년간 고령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60세 이상 인구가 41,847명에서 2025년 6월 기준 43,662명으로 약 4.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치매협약병원 지정은 치매 조기진단과 치료 연계를 강화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지정에 따라 양 기관은 ▲치매 조기진단 검사의뢰 환자 진료 지원 ▲신경과 전문의의 진단 및 소견 제공 ▲치매 고위험군 또는 치매 환자에 대한 정밀검사 및 치료 연계,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한, 환자들은 검사 비용 부담도 줄어든다. 화성시치매안심센터를 통해 협약병원에 연계된 대상자는 진단검사비 최대 15만 원, 감별검사비 최대 8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문자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이번 협약병원 지정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조기에 치매를 진단받고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반의 치매통합관리체계 강화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포시는 최근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폐수가 예성강을 통해 서해로 유입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김포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7월 초 보건건강국, 해양수산과, 파주시,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이 참여한 합동 추진단을 구성하고, 김포를 포함한 경기 서해안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수산물 방사능 조사를 실시했다. 김포시에서는 7월 4일 대명항에서 조피볼락과 바다장어, 전류리포구에서는 숭어 등 총 3종의 어류 시료를 수거했다. 이후 7월 7일,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발표한 검사 결과에 따르면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통해 김포 대명항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의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해도 문제가 없다는 점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 향후 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파주, 고양 등 인접 지역과 함께 추가 정밀조사를 시행하고,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적극 대응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는 10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5 경기도 정신건강정책 포럼’을 열고 인공지능과 원격의료를 활용한 정신건강 돌봄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에 대응해 경기도민의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중·장기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됐다. 시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도 관계자 등 34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 기반 돌봄 체계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했다. 주제발표에 앞서 서은국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행복은 좋은 경험의 합’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정신건강의 본질적 가치와 디지털 환경 속에서의 행복 개념을 조명했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유현재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디지털 정신건강 개입 전략’을 ▲조철현 고려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정신건강 핫라인 상담(1577-0199), AI로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AI 기반 정신건강 서비스의 가능성을 ▲송경준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공공부원장이 ‘정신응급상황에서의 원격의료 활용’을 주제로 디지털 의료기술의 활용 사례와 미래 전망을 발표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지난 6월 김포시에 거주하는 임산부가 다니던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 후 갑작스러운 산후출혈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 응급 전원됐다. 대기 중이던 산과 전문의들의 적극적인 처치로 고비를 넘긴 산모는 무사히 회복해 퇴원했다. #. 의정부시에서는 지난 6월 의자에서 떨어진 3세 여아가 구토와 이마 부종 증상으로 일산병원에 응급전원됐다. 여아는 중환자실 입원 후 소아응급전담 의료진의 적절한 치료를 받고 3일 뒤 퇴원할 수 있었다. 경기도가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기북부에 17억6천만 원을 지원해 중증 소아응급 및 고위험 분만 진료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는 지난 5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을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하고 14억 원을 지원했다. 도는 또 증가하고 있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집중치료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북부권역 모자보건의료센터에 진료특별수당 도비 3억6천만원을 추가 지원했다. 이에 따라 일산병원은 북부지역 거점기관으로서 소아와 고위험 산모 진료에 특화된 응급의료체계를 갖추게 됐다. 경기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는 9일 경기도중독관리통합센터에서 ‘2025년 제1회 마약류중독대응협의회’를 개최하고 도내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치료 및 재활 연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수원지방검찰청, 경기남·북부 경찰청, 수원보호관찰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지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 도내 치료보호기관 7개소 등 총 17개 유관 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독자 치료·재활 연계 관리를 위한 사법기관, 보호관찰소, 교육청, 치료보호기관, 재활기관과의 핫라인 구축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모색됐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마약류 중독 문제는 처벌만이 아닌 치료와 회복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도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회복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일반인은 물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조기 예방교육 확대와 함께 경기도립정신병원 내 마약중독치료세터를 개소해 상담부터 재활까지 연계되는 통합중독관리체계 구축을 지속 추진 중이다. 특히 2026년도는 여성 전담 병상 추가 마련, 2027년도는 마약중독 회복센터 개설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남양주시지부 주최로‘2025년 집합 위생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제41조에 따라 일반음식점 영업자가 매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 교육으로, 위생적인 식품 취급 및 관리능력 향상, 식품 안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자 370명이 참석했으며, △식품위생 법령 해설 및 정책 방향 △식중독 예방과 식품의 위생적 취급관리 △식품 행정지도 및 영업자 준수사항, 질의응답 △서비스 개선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식품위생 영업자는 매년 1회 정기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미이수 시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니, 업종별 교육기관 확인 후 반드시 올해 12월 말까지 온라인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시는 집합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영업주를 위해서 안내문 발송, SNS(내손에 남양주, 시 블로그) 홍보,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온라인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수료율 제고 및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집중적으로 매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는 9일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및 카카오헬스케어와 ‘디지털 기반 스마트 혈당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주민 대상 첨단 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이날 협약식은 성남시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광주시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모델을 지역 건강관리 체계에 도입하는 데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조직개편을 통해 권역 중심 건강서비스 기능을 강화한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도하며 개편 이후 첫 대규모 디지털 협력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광주시는 7월부터 12월까지 ▲모바일헬스케어 프로그램 ▲AI 기반 ‘안티-혈당스파이크’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에게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건강검진 후 연속혈당측정기(CGM)을 착용하고 카카오헬스케어의 모바일 앱 ‘파스타(PASTA)’를 통해 혈당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받는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단, 운동, 생활습관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한, 광주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 만성질환 관리자 중 25명은 대조군으로 참여해 실험군과의 건강 변화 데이터를 비교·분석함으로써 향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화성특례시가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 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및 대응 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의5 및 동법 시행령 제17조에 따른 조치로, 전 공직자에게 연 1회 이상 감염병 교육을 의무화한 법적 근거에 따라 추진됐다. 교육 대상은 일반직 및 임기제, 공무직 등 전 직원이며, 교육은 감염병 발생 시 위기 대응 체계와 관련 법령, 주요 대응 사례, 감염병 전파 기본 사항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 대상 및 교육 시간은 직군별로 차등 적용돼 ▲일반 직원은 연 1시간 이상 ▲보건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 소속 직원은 연 4시간 이상 ▲역학조사반원은 연 10시간 이상의 심화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질병관리청이 제공하는 이러닝 과정과 온·오프라인 집합 교육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전 직원 대상 ‘감염병 기본 교육’은 1시간 30분 분량의 이러닝 과정으로 운영되며, 보건소 직원은 ‘감염병 교육 심화과정’(3시간)을, 역학조사반원은 전문과정 및 훈련 중심의 전문교육과정을 수강하게 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기초 감염병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