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가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시군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대개발 구상과 연계한 추가사업을 발굴하는 ‘시군 현장 릴레이 간담회’가 25일 오전 김포시청과 오후 파주시청에서 개최했다. 회의는 경기도의 SOC 대개발 구상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원 정책 설명, 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의 한강하구 정비 관련 구상 발표, 각 시의 SOC 구상과 연계한 개발 계획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오전에 실시한 김포시 간담회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김병수 김포시장, 김규식 부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홍원길 도의원과 관련 공무원,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김포시 사업으로는 양촌대교(가칭) 건설, 지방도 356호선 도로확장 등의 도로 사업, 서울5호선 김포연장, 김포도시철도 학운연장 등의 철도 사업, 대명항 국가어항 신규지정 공모 추진, 김포 스포츠레저타운 조성사업 등의 개발사업이 제시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가 가지고 있는 자본이 많은데 소외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경기도의 노력에 감사하고, 자랑스러운 경기도의 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입주업체가 25일 ‘유통센터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유통센터 안전보건 상호협력 ▲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공동 노력 추진 ▲ 입주기업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 및 기술지원 ▲ 유통센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 공동 추진 등의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한 유통센터 내 모든 기업과 종사자들이 모두 참여하여 자율적인 재해예방 활동을 다짐하는 무재해 달성 미션 선포식과 입주업체 공동 안전관리 협약 현판식도 진행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유통센터내 모든 종사자가 안전한 근로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공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명시는 25일 창업지원센터에서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심화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는 지난 3월 19일 개강해 이달 4일 기초과정을 마치고 9일부터 6차에 걸쳐 심화과정을 진행해 모두 3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은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을 위해 사업화 모델 개발과 사회서비스 전문 분야로 이원화한 시민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됐다. 각 분야 사회적경제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창업 아이템 찾기 ▲마케팅 전략 ▲선배 창업 스토리 공유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진행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수료생은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번 교육이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사업계획서 발표대회를 거쳐 사회적경제기업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광명시는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심화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1대1 전문가 멘토링를 연계하고 오는 5월 7일에는 사업계획서 발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창업 지원사업 참여기회 제공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산업진흥원(원장 유병욱 이하 진흥원)은 24일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으로 매화일반산업단지(이하 매화산단)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매화산단 일대 환경정화활동은 깨끗한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환경 보호 및 ESG경영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과 공감대를 높일 수 있어 더욱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임직원 약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매화산단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유병욱 원장은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함께 호흡하며 깨끗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노력과 환경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면서 “앞으로도 시흥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2023년 5월부터 ‘시흥산업진흥원의 선한영향력’이라는 의미로 사회공헌단인 ‘시선’을 발족·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시흥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포시가 지난 4월 24일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일자리 다양화 및 고용활성화’를 주제로 구직자 1,00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2024년 김포시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200여명이 참석하여 ‘AI를 활용한 월급으로 재무관리하기’를 주제로 진행한 재무설계 사전특강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생산, 영업, 연구개발, 운수업 등 30개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1:1 현장면접을 진행했으며 총 450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참여했다. 면접 결과 현장에서 45명이 채용 예정이며, 115명은 향후 추가 면접을 통해 최종 채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채용관 면접 부스 외에도 취업지원서비스관을 운영하여 7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취업·노동 상담, 청년지원사업 및 서민금융지원사업 홍보가 이뤄졌고 이력서 컨설팅, 지문적성검사, 퍼스널컬러 진단, 기초재무상담, 건강진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포시는 고용 촉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채용박람회 뿐만 아니라 구인·구직 만남의 날 및 상설면접 등 다양한 채용행사를 지속 운영하여 기업체의 구인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는 기획재정부가 9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위험한 작업환경을 가진 90개의 공공기관의 안전관리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단계(1등급(우수), 2등급(양호), 3등급(보통), 4등급(미흡), 5등급(매우미흡))의 안전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한난은 이번 평가에서 전사적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인정받아 안전관리등급제가 시범도입된 2019년 이후 5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을 이어오고 있다. 5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달성한 기관은 한난을 포함해 90개 기관 중 3개에 불과하다. 한난은 위험성 평가 표준 모델 구축·활용을 통한 안전 역량 향상과 자율안전관리 체계 기반을 다졌고, 특히 안전 취약시기인 6~8월, 11~12월에 안전패트롤을 소규모 건설현장까지 확대 시행하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였다. 또한, 안전신고·제안·포상제도인 ‘Safety Point’제도를 통해 전 임직원 및 협력업체 종사자까지 자발적으로 안전보건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서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하였으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25일 서귀포 제주본사에서 은퇴공무원으로 구성된 상록자원봉사단의 소외계층 지원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고 사회기여활동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봉사왕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우수한 활동을 전개한 은퇴공무원 봉사단과 봉사단원을 격려하고, 봉사단 리더들 상호 간 봉사활동 공유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단체 부문에서는 부울경 상록자원봉사단이 최고의 봉사왕으로 선정되었으며, 화성시 상록자원봉사단 등 10개 봉사단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개인 부문에서는 부산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최금화(現 부산상록시민공원봉사단장)씨가 봉사왕을 수상하였다. 부울경 상록자원봉사단 하해천 총 단장은 수상 소감으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과 묵묵히 동행해 준 단원들에게 감사하며, 은퇴공무원의 재능과 전문성을 모아 우리 사회 발전과 번영을 위해 더욱 보탬이 되는 사회기여활동을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인 수상자 최금화 씨는 “공무원 퇴직 후 봉사활동은 저에게 많은 보람과 의미를 가져다 주는 소중한 일이었다. 더욱 더 많은 분들이 세상을 아름답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현장 안전경영의 일환으로 김세용 사장이 안양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건설현장을 방문해 재해방지를 위한 안전점검을 2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양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첫 도시정비사업으로 내년 1월 2,329가구 입주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안양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외국인 근로자 포함 약 90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건설현장으로써 GH 김세용 사장은 직접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 근로자 안전장비 ▲ 근로자 관리실태 ▲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 등 근로자 안전을 중심으로 점검했다. 김세용 사장은 “근로자와 가족이 안전할 권리를 보장하고 모든 근로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안전 최우선 일터를 조성하겠다” 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아브뉴프랑 광교점은 4월 24일, 경과원 4층 창조실에서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 시대에 임직원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주고, 광교 아브뉴프랑에 위치한 소상공인들의 매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교 아브뉴프랑에 위치한 25개의 음식점 및 커피숍에서 임직원들은 최소 5%에서 최대 30%에 이르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브뉴프랑은 국내 최초로 프랑스 테마로 구성된 복합 상업시설이다. 판교와 광교에서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전국 유명 맛집이 입점해 있고 다채로운 이벤트로 지역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협약식에는 경과원 권혁규 노조위원장과 아브뉴프랑 광교사업팀 이주은 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주은 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교테크노밸리 내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광교테크노밸리 내의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전보건공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등의 공공기관도 협약에 함께한다. 앞으로 참여 기관의 임직원들은 아브뉴프랑 광교점에서 소비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HD현대가 25일(목)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 5,144억 원, 영업이익 7,93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48.8%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정유·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조선 부문이 흑자 기조를 이어간 데 따른 것이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먼저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이중연료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9% 증가한 5조 5,15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선별 수주에 따른 선가 상승분이 반영되고 생산 안정화로 비용을 절감하며 1,602억원을 기록,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전년 동기 대비 13.5% 늘어난 2조 9,877억원, HD현대미포는 10% 증가한 1조 5억원, HD현대삼호는 22.7% 증가한 1조 7,056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특히 HD현대삼호가 전년 동기 대비 223.6% 증가한 1,8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 흐름을 주도했다. 에너지 부문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25일 오전 10시 성남시청을 방문한 페코스(PEKOS Oleg Andreyevich) 디지털기술부 제1차관 등 우즈베키스탄 고위급 대표단을 만나 성남시의 디지털 행정 및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의 이날 시청 방문은 우즈베키스탄 정부 고위급 대상 전자정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중 일부이다. 고위급 공무원 16명으로 구성된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은 ‘디지털 정부를 통한 정부 혁신’이라는 주제로 대국민 온라인행정서비스, 사이버보안, AI 및 빅데이터 활용 업무처리 등 한국 유관기관의 서비스 혁신 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21일 방한했다. 신 시장은 “우리 시의 스마트시티 현장을 둘러보며 성남시의 사례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성남시가 우호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은 환담 이후 성남시의 도시정보통합센터와 민원실을 잇달아 견학해 시의 디지털 시정 및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의 페코스 차관은 “성남시는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를 보유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코자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에 참여 중인 해외 공무원(이집트 등 9개국 32명)을 초청해 선진 운영 및 유지관리 기술을 전파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철도연수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협회가 주관하여 매년 해외철도분야 공무원 30여 명을 선발해 해당 국가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러한 교육훈련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철도시장 진출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인천교통공사는 3년 연속 철도안전 최우수 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고, 행정안전부 공기업 평가 2년 연속 1위, 고객만족도 3년 연속 1위 기관으로서 최고의 서비스와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하는 한편 해외 철도관계자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연수생들은 ▲인천 도시철도 운영 현황 ▲인천 1, 2호선 관제실 견학 ▲ 완전무인운전(UTO) 운행 인천2호선 시승 ▲ 2호선 차량기지 방문 등을 경험하며 인천교통공사의 선진 운영 및 유지관리 기술 노하우를 배웠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인천교통공사의 우수한 운영 방식과 기술력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공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5월 4일과 5일 양일 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말마(MALMA) 패밀리 데이」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작년 어린이날은 호우 특보가 발효되며 많은 비가 내려 아쉬움이 컸던 만큼, 올해는 ‘넓고 높고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맑은 날씨를 기대하며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렛츠런파크 서울. 금년도 행사는 4일 놀라운지에서 시행되는 다양한 경품행사를 시작으로 5일 포니랜드에서 펼쳐지는 미니 체육대회, 가족 장기자랑,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채워진다. 한국마사회 대표 캐릭터 ‘말마(MALMA)’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말마 패밀리 데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림보게임’과 같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참여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포니 승마체험’은 직접 말을 타보거나 말과 가까이서 교감해봄으로써, 동물원 외에는 말을 보기 힘든 도심 어린이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시간대별로 매직 버블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흔히 경마를 혈통의 스포츠라고 한다. 경주용으로 사용되는 ‘서러브레드’(Thoroughbred)는 철저하게 혈통이 관리되며, 인공수정을 통한 생산도 금지된다. 그만큼 명마를 얻기 위한 노력도 치열하다. 우수한 아비말과 어미말의 사이에서 나온 자마(仔馬)가 우수한 성적을 거둘 확률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 지난 4월 8일(월) 호주 시드니에서 치러진 잉글리스(Inglis) 경매에서 역사상 최고가 1세 암말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아비말 ‘피에로’(PIERRO)와 어미말 ‘윙스’(WINX) 사이에서 태어난 암말로 낙찰가는 무려 1천만 호주달러(약 90억원)였다. 아비말인 ‘피에로’는 현역 시절 14전 11승(G1 5승 포함)을 거두고 쿨모어 목장에서 교배료 8만 2천 5백 호주달러(약 7천 3백만원)에 씨수말 생활을 하고 있다. 한편 이 망아지가 초고가에 팔린 이유는 어미말인 ‘윙스’에 대한 기대감이 워낙 높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윙스’는 호주의 전설적인 암말로 총 43번 경주에 나서 37승을 거두었고 그 중 G1 경주에서만 25승을 거두었다. 최초로 콕스 플레이트(G1)를 4연패(2015년~2018년)하기도 했으며, 2015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4일, 렛츠런파크 서울 컨벤션홀에서 간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경영의 화두인 ‘지속가능’ 방안에 대해 공론의 장을 열고, 공기업으로서의 책임경영을 위해 내부역량을 결집하고자 정기환 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부장급 이상 전원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로 경마시행이 전면 중단되었던 위기의 순간에도 불구하고 말산업의 근간이 흔들리지 않도록 상생경마를 시행하는 등 말산업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다해왔다. 천신만고의 노력 끝에 입장인원 등 경영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섰으나 경기둔화 등과 맞물리며 여전히 코로나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날 워크숍에서는 마사회가 직면한 이러한 경영현안 분석을 시작으로, 해외 경마산업 및 디지털 전환(DX) 트렌드 등을 폭넓게 고찰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우드버닝 캘리그라피’ 활동을 통해 마사회의 핵심가치(혁신선도, 소통∙협력, 윤리∙청렴)를 새겨보는 등 간부로서 솔선수범의 의지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협업한 청렴라이브 교육 및 판소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임직원 봉사단 ‘한국마사회 엔젤스’는 지난 17일 용산구 이촌동의 유기묘(猫) 보호소 ‘나비야사랑해’를 방문해 동물학대 피해를 입은 고양이를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비야사랑해’는 유기묘 등을 구조, 치료하는 구호단체로서 지난 2006년부터 운영되어 오고 있다. 이 날 봉사에 참여한 마사회 임직원들은 고양이들을 위한 놀이 활동 및 털 빗질 등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상처받은 동물들이 좀 더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묘사청소도 실시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2년부터 유기견 대상 봉사활동과 함께 동물복지 분야 기부금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유기묘 보호소까지 활동의 폭을 넓히는 등 유기동물의 건강한 삶과 동물권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유주연 나비야사랑해 대표는 “200여마리의 고양이를 위해 선뜻 봉사에 나서준 한국마사회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유기묘들이 좀 더 행복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유기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말산업 선도기업으로서 말은 물론 모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기부천사 경주마 ‘백광’이 두 번째 명예경주마에 선정되며 안성팜랜드에 마련된 휴양목장에 입사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서울마주협회(회장 조용학)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경마팬들과 함께 하는 축하행사 및 ‘동물명의 기부’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21일(일) ‘백광’의 전용 초지가 마련된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故 이수홍 마주의 가족과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 및 임원들, 한국마사회 말복지센터 임직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과 임직원, 경마팬 등 30여명이 함께 했다. 「명예경주마 휴양사업」은 현역시절 경주성적이 우수하거나 특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말을 명예경주마로 선정,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여생을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휴양소를 마련해주는 동물복지 사업이다. 2003년 태어난 국산마로 2005년부터 7년간 경주마로 활약한 ‘백광’은 현역시절 치명적인 다리 질병으로 은퇴의 기로에 놓였으나 故이수홍(‘19년 작고) 마주가 경주마 최초 줄기세포 치료를 선택, 난치병을 이겨내고 재기에 성공했다. 故이수홍 마주는 ’백광‘의 이름으로 장애 극복을 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는 25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개최한 직원 월례조회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바이오 특화단지 성공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한 500여 명의 고양시 직원들은‘바이오 특화단지 최적지 고양특례시’라는 문구가 새겨진 카드를 들고 퍼포먼스를 펼치며, 특화단지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부는 2024년 6월중 특화단지를 최종 지정할 계획이며,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속한 인허가 처리, 용적률 상향, 세액공제, 정부 R&D 우선 반영, 예타 특례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고양시는 임상인프라와 서울과의 연접으로 우수한 인재 공급 등의 강점을 활용하여 특화단지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며 특화단지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의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향한 관내 국립암센터등 대형병원과 산학연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의를 통해 고양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하여 바이오 산업 중심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4월 21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로 펼쳐진 제23회 YTN배(G3) 대상경주에서 부산경남의 ‘글로벌히트’(한국 수 4세, 김준현 마주, 방동석 조교사, 김혜선 기수)가 우승했다. ‘글로벌히트’에게는 통산 4번째 대상경주 우승. ‘글로벌히트’는 이번 우승으로 장거리 최강마를 가리는 스테이어(Stayer) 시리즈의 1관문(헤럴드경제배)과 2관문(YTN배)을 연거푸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주 초반 선두를 잡은 말은 전년도 우승마 ‘투혼의반석’이었다. ‘글로벌히트’는 다른 말들의 집중적인 견제를 받아 좀처럼 선두권으로 올라오지 못했다. 7~8위권에 갇혀 있던 ‘글로벌히트’는 3코너 곡선주로에 다다라서야 5위권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 그리고 결승선 직선주로에 접어들어 아웃코스를 공략하면서 추입을 시작했다. 그때까지도 선두는 ‘투혼의반석’. 결승선을 250미터 남긴 지점에서 속도를 더 높인 ‘글로벌히트’는 ‘투혼의반석’과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진 사진판정에서 ‘글로벌히트’가 ‘코’ 차이(약 12센티미터)로 앞선 것으로 발표되는 순간 장내는 함성으로 뒤덮였다. 2위는 끝까지 명승부를 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4월 28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퀸즈투어 S/S의 제2관문인 제35회 뚝섬배(G2)가 열린다. 경주조건은 3세 이상의 암말만이 출전 가능하며, 1400미터 경주거리에 순위상금은 7억원(우승상금 3억 8천5백만원)이다. 뚝섬배는 뚝섬경마장(1954년 5월 8일∼1989년 8월 6일, 지금의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 일대)이 경기도 과천으로 이전이 결정되면서 뚝섬경마장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89년 창설되었다. 이후 제2회 대회였던 1990년부터 서울경마공원(지금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시행되고 있다. 뚝섬배는 한때 최우수 3세마를 선발하는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 중 하나의 경주이기도 했다. 2007년 ‘제이에스홀드’가 3개 경주를 모두 우승하면서 사상 최초로 삼관마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2011년에는 서울-부산경남 오픈경주로 지정되었고, 2012년부터는 최우수 암말을 가리는 퀸즈투어로 편입되었다. 한편 해외 개방경주로 치러진 2015년에는 일본 중앙경마 소속이었던 ‘에스메랄디나’가 출전하여 우승하기도 했다. 이후 2016년 Grade2로 승격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간 34번의 뚝섬배에서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