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은 “좋은 정치인, 시민적인 정치인으로 변신해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29일 다짐했다. 유 당선인은 이날 민선8기 인천시장직 인수위 해단식에서 “시민들께서 저에 대해 좀더 정치인이 되라는 말씀을 주시지만 일반적인 정치인이 되진 않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또 “저는 사실 많이 부족한 사람이고, 지난 4년간 더욱 많이 깨달았다”며 “그래서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인천시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각오와 다짐을 새롭게 한다”고 말했다. 유 당선인은 일에 관한 가치관도 나름 피력했다. 그는 “일을 하는데 있어 어떤 생각을 갖는가가 중요한 데 3미(味)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흥미, 재미와 함께 의미인데 의미는 사회에 이바지하고 스스로 보람을 찾아가는 것으로 제가 정치를 하는, 인천시장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유 당선인은 “끝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만큼 인수위 해단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과정으로 생각해 여러분들께서 민선 8기 유정복과 함께 인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정유섭 위원장님, 류권홍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많은 인수위원,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직 인수위는 민선8기 유 시장의 시정 방향과 주요 공약, 핵심사업 등을 제시하고 29일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9일 출범한 인수위는 21일 동안 정유섭(전 국회의원) 위원장을 중심으로 민선8기 인천시의 3대 핵심가치인 ‘균형‧창조‧소통’이 시정에 녹아들 수 있게 시의 업무 보고 청취, 현장 활동, 간담회 등의 활동을 펼쳤다. 특히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은 12차례 업무보고를 주재하며 시정방향을 제시했다. 유 당선인은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등을 만나 인천 현안 해결과 공약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서도 수도권 3자협의체 등 현안 해결에 힘을 모아나기로 했다. 그는 또 토요일 인수위 사무실에서 6개 단체 민원인들을 잇달아 만나는 등 토‧일요일도 없이 연일 강행군을 펼치며 시정 핵심인 소통 의지를 보여줬다. 인수위는 유 당선인이 선거 중 내놓은 공약을 다듬고 시민단체 등의 정책 제안을 수용해 이를 시 정부에 전달했다. 공약은 10개 중점 과제 118개이고 446개 세부과제로 이뤄졌다. 정책 제안이나 정책협약 체결도 687건에 이른다. 이 중 공약 등에 반영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는 29일 오전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 2층 국제회의장에서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 4기 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청년 등 지난 5월부터 두 달 과정의 교육을 마친 65명의 수료생이 자리를 함께했다.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파이썬 등 AI·SW 분야 기초부터 전문과정까지 단계별로 진행된 교육에서 좋은 성적을 낸 수료생 40명은 강사로 고용돼 초중고교 등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SW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 SW미래채움’을 통해 양성된 강사들의 활약이 디지털 교육의 저변확대에 적잖은 힘이 돼주고 있다”며 “인재 양성을 이끄는 SW 성장 동력으로 미래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는 6월 28일 항만·공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수도권대기환경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중구청,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2020년 시는 항만·공항 발생 미세먼지에 대한 관리계획을 수립 했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내용들을 공유하고 세부협력사항을 논의했다. 시에서는 올해 3월 항만을 출입하는 노후 차량 감시를 위해 항만 출입 도로 4개소에 운행제한 CCTV 7대를 확대 설치했고, 항공기 오염물질 배출 저감 등 공항 대기개선사업 8개 과제에 대해 환경부와 함께 이행상황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오는 하반기에는 공항공사와 합동으로 공항 내 특수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에서는 미세먼지 30% 저감을 목표로 항만을 출입 하는 선박 93척에 대해 연료 황함유량 점검을 완료했고, 올해 예산 4억을 지원해 야드트랙터를 비롯한 하역장비 12대에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는 등 항만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더불어 항만을 출입하는 대형 화물차에 대해 매연저감장치의 성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인천시가 해양친수공간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 및 지역커뮤니티와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시민 친화적인 해양친수공간 조성에 순풍을 불어 넣기 위해 군‧구, 유관기관, 시민환경단체 등 지역커뮤니티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2030 인천바다이음 추진단'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8월 총 30명으로 이뤄진 '2030 인천바다이음 추진단'을 구성해 해양친수공간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그러나 추진단이 시와 군‧구, 인천경제청, 유관기관으로 구성돼 있어,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또 실효성 있는 해양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해안선에 위치한 철책, 대규모 공장, 항만구역, 발전소, 유류저장소 등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민‧환경단체 등과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환경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단을 확대해 민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협업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군‧구의 역할과 참여도 확대하기로 했다. 내륙연안과 섬지역의 해안선을 따라 둘레길, 자전거길, 레저 등의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여러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인천 시내버스에 5G 서비스가 개시돼, 승객들의 무료 와이파이 속도가 빨라지게 됐다. 인천광역시는 시내버스 271대에 '버스 무료와이파이 5G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차고지를 두고 있는 버스 공공와이파이 2천467대 중 노후 와이파이 장비(LTE)를 초고속 5G로 교체하는 '버스 공공와이파이 AP 대개체 1차 사업'이 완료된 것이다. 7월 1일부터 무료와이파이 5G서비스가 적용되는 시내버스는 2번, 2-1번, 8번, 10번, 11번, 15번, 16-1번, 28번, 29번, 45번, 72번, 80번, 87번, 300번, 급행95번 총 15개 노선으로 271대가 이에 해당된다. 버스 와이파이 5G 서비스 식별자(SSID)는 개방형(PublicWifi@Free)과 아이디 및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보안형(PublicWifi@Secure)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기존 LTE기반에서 3배 빠른 5G서비스로 본격 서비스가 지원되며, 통신속도는 300~400Mbps로 대폭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손혜정 시 정보화담당관은 "그동안 버스에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돼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새내기 기업의 성장을 돕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이 본격화한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대, 인하대와 함께 28~29일 이틀간 영종국제도시 인천네스트호텔 바움홀에서 ‘초기창업패키지 연합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지원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수도권 지역 새내기(창업 3년 미만) 기업 58개 사가 참여했다. 인천TP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올해 18개 기업, 인천대와 인하대는 각각 20개 기업의 기술혁신 및 성장 촉진을 지원한다. 선정기업에는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창업 아이템 검증, 멘토링, 투자유치, 마케팅 등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으로 국내외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기업 및 아이템 소개, 기업 간 네트워킹에 이어 한국바이러스센터㈜(대표 정경모) 등 초기창업패키지를 통해 자리 잡은 벤처기업 성공사례 공유 및 질의응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천TP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아직도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새내기 기업이 이를 극복하고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밀착지원 하겠다”
타임즈 김시창 기자 | 민선8기 유정복 인천시장의 취임식이 인천항 8부두에서 시민이 함께 하는 문화예술공연으로 펼쳐진다. 취임 행사는 유 시장의 취임일인 7월 1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인천항 8부두 상상플랫폼 앞마당에서 열린다. 행사장은 유 당선인의 제1호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시작점으로 유 당선인이 원도심 활성화 등 지역균형발전을 강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행사는 유 당선인 선서・취임사・윤석열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해외자매도시 축하영상 등 취임행사와 양은별・장애인 댄스・록밴드 ‘동네’・인천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 등의 대중음악・국악・합창 등 다양한 장르가 선보이는 문화행사로 이뤄진다. ‘제1회 나눌래 시민축제’란 별칭이 붙은 공연에는 인천이 낳은 유명 대중음악인 송창식, 유정복 시장이 작사한 ‘꿈의나라’를 부른 가수 양하영 등이 출연해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문화가 곧 도시의 품격이자 경쟁력이라며 문화를 중시하는 유정복 당선인은 그동안 음악다방 DJ와 작사 경험을 토대로 행사 중에 ‘시민소통’이란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며 4년 만에 시민과 격의없이 대화하고 정을 나누며 문화예술적인 끼를 발산한다.…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는 28일 인천대학교 미추홀캠퍼스에서, 화학사고 담당 군·구 직원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관계자 등 대상으로 화학물질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학사고 현황 및 지도점검 사례 ▲화학물질관리법 최근 개정사항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전교육 ▲유해물질 취급 중 사고사례 및 예방대책 등을 주요 내용으로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 진행됐다. 특히 화학물질관리법 주요 개정사항에 대해서는 환경부에서 직접 강의해 그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날 교육 수료자에게는 화학안전 포인트도 제공됐다. 화학안전 포인트는 환경부가 관리하는 것으로,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기업의 노력을 과제별로 점수화해 포인트로 적립하는 제도다. 포인트 적립 사업장은 안전관리 위반 시 감경처분 대상으로 선정되는 혜택이 있다. 다만, 화학사고 발생 및 중대한 위반사항에는 적용 되지 않는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함은 물론,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경모 시 생활환경과장은 “화학사고는 순간 방심으로도 치명적인 큰 사고로 확대될 수 있어 작업자들의 안전관리 규정 숙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인천시가 인권침해로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건의료인들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광역시는 의료현장에서 인권침해 피해를 입은 보건의료인력의 심리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다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강승걸),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나경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경태)가 28일 ‘보건의료 인력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다자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인권침해 피해를 입은 ▲보건의료인력의 정신건강 ‧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적극적 기관연계 ▲상담 ‧ 교육 ‧ 자문 지원 ▲인권증진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협력 등 공동사업 진행이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일선에서 책임지는 보건의료인력이 환자, 보호자, 상급자 및 동료의 폭언, 폭행, 성폭행, 직장 내 괴롭힘 등 인권침해 피해를 입고 우울, 자살생각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 심리적인 지원을 위해 상호 상담서비스를 연계하며 협력하게 된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 장기화된 코로나 재난 상황도 견뎌낸 의료계 종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