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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경기아트센터, 국내 최고의 온라인 게임 ‘리니지’ OST,

국내 최초 ‘리니지’를 주제로 하는 게임음악회

 

[타임즈 - 김시창 기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9월 2일(금) 오후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게임음악회 ‘리니지’를 진행한다. 게임음악 전문 플랫폼 기업 ㈜플래직과 공동으로 국내 최고의 온라인 게임 ‘리니지’만을 주제로 게임음악회를 기획했다. 이번 공연은 오랜 시간 리니지와 함께 해온 유저들의 추억과 감동이 담긴 ‘리니지’, ‘리니지M’, ‘리니지W’의 대표 사운드 트랙들을 정통 클래식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다.

 

1998년 출시 후 수많은 유저들과 함께 해온 리니지는 국내 최초 인터넷 기반 온라인 게임으로 2022년 현재까지도 서비스되고 있는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의 살아 있는 신화다. PC 리니지의 정수와 창조적 계승을 담은 모바일 게임 ‘리니지M’에 이어 최근 글로벌 신작 ‘리니지W’가 출시되며 전 세계 유저들을 공략하고 있다.

 

‘리니지’, ‘리니지M’의 음악은 작곡가 안진우, 미국의 영화‧드라마 음악 제작자인 조이 뉴먼(Joey Newmann), NCSOUND(엔씨사운드) 등이 작곡한 것으로 기존 국내 온라인 게임과는 달리 정통 클래식으로 구성했다. 또한 ‘리니지W’는 게임ž영화 트레일러 음악 제작으로 유명한 유니크 혼 스튜디오(Unique Horns Studios), 작곡가 로빈 호프만(Robin Hoffmann), 미미 페이지(Mimi Page) 등 전 세계 다양한 뮤지션이 작곡, 편곡에 참여한 음악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리니지의 독창적인 애니메이션과 그래픽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덧붙여 게임음악 전문 지휘자이자 게임음악 전문 플랫폼 기업 ㈜플래직의 대표인 진솔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하고, 공주시충남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정나라가 지휘를 맡는다.

 

지휘를 맡은 지휘자 정나라는 “게임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과거 효과음 수준에 그치던 게임 배경음악(BGM)은 그 예술성과 중요성을 점점 인정받고 있다. 기술과 예술의 접점에 있는 매체이기 때문에 앞으로 클래식 음악계에도 더 많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말했다.

 

 

■ 공연개요

 

- 일시 및 장소 : 9월 2일(금)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 지 휘 : 정나라(공주시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

- 음악감독 : 진솔

- 연 주 :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 공연시간 : 100분

- 티켓가격 : 2만원~7만원

- 문 의 : 031-230-3324~5

 

 

 

■ 프로그램

 

1부 : 혈맹

 

혈맹(Lineage OST)

1. 피의 맹세 | 숙명의 밤

2. 은둔자

3. 새로운 희망

4. 공성 | 남자의 명예

5. 저항할 수 없는 힘 | 파괴 | 당신의 바램

6. 별을 쫓아서

7. 만일

 

Lineage Legacy vol.1

1. 침묵의 동굴 | 몽환의 섬

2. 깊숙한 지저 | 검은 요새 | 숨겨진 이야기 | 망자의 은신처

3. 아덴의 용사들 | 최후의 결전

4. 새벽빛 안개

5. 너구리의 모험 | 구름 위의 왈츠

6. 명예의 땅

7. 영원(from 혈맹)

 

 

2부 : 피로 맺어진 세계

 

Lineage Legacy vol.2

1. 실베리아

2. 피할 수 없는 운명 | 이집트 입구 | 아뉴비스의 공격 | 파라오의 분노

 

피로 맺어진 세계(Lineage W OST)

1. Lineage W(메인 테마)

2. 붉은 머리의 왕자(군주 테마)

3. 신념의 기사(기사 테마)

4. 악몽 속의 마법사(마법사 테마)

5. 속죄하는 요정(요정 테마)

6. 역경을 딛고(Remake)

7. 군단의 땅(오크성 테마)

8. 평화의 순간(켄트성 마을 테마)

9. 고독한 모험가(은기사 마을 테마)

10. 영광의 흔적(우드벡 마을 테마)

11. 현자들의 시간(마법사 연구소 테마)

 

 

■ 프로필

 

지휘 정나라

 

지휘자 정나라는 미국에서 태어나 5세 때 피아노와 첼로를 시작하였다. 미국 보스턴 월넛힐 예술고등학교에서 피아노와 작곡을 수학하였으며 피바디 음악대학 재학중 도독하여 Prof. Lutz Köhler., Prof. Gunter Kahlert, Prof. Nicolas Pasquet의 사사로 베를린 국립음대와 바이마르 국립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전공으로 Diplom 과 Aufbaustudium-A 과정을 최고성적으로 졸업하였다.

 

독일 예나 시립교향악단, Vogtland Philharmonie Greiz / Reichenbach, Loh - Sonderhausen Orchester, 폴란드 테플리체 시립교향악단, Lodz Philharmonie, 체코 Westbohmisches Symphonieorchester Marienbad등 유럽 각지에서 지휘자로 초청되었으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독일 호프 시립오페라극장,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독일 빌레펠트 시립오페라극장에서 상임부지휘자로 활동하며 수십 편의 오페라작품과 함께 다양한 극장경험을 쌓았다.

 

2013년 대전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로 한국에서 데뷔한 이후 광주시립교향악단, 광주내셔널필하모닉, 전주시립교향악단, 도쿄프라임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 서울내셔널 심포니, 강남심포니, KBS교향악단에서 지휘하였고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는 상임지휘자로 활동하였다. 2015년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부임한 이후 정기연주회 및 기획공연을 직접 프로그래밍하며 관객들과 소통하였고 지휘마스터클래스 프로젝트를 통한 신인지휘자의 발굴에 힘쓰며 다양하고도 폭넓은 행보로 클래식 저변확대에 기여함은 물론 원주대학교, 경희대학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시작으로 현재 한양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있다.

 

2022년부터 국내 최초의 도립교향악단인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임명되어 새롭게 도약중이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천3백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예술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1997년 10월 창단된 경기도립 오케스트라이다. 2018년 9월부터 이태리 출신의 지휘자 마시모 자네티가 예술감독으로 선임되어 베토벤 사이클, 브람스 사이클 등을 진행 중이며 교향곡뿐 아니라 오페라 레퍼토리에서도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2년에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하나로 아우르는 ‘마스터피스 시리즈’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2008년 중국, 미국 투어를 시작으로 2009년 스페인 발렌시아와 톨레도 페스티벌 초청 공연, 2010년 중국 투어, 이탈리아 투어로 호평 받았다. 특히 2014년에는 일본 Asia Orchestra Week 페스티벌에 한국 오케스트라 대표로 초청 받았으며, 2015년 한국 오케스트라 최초로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홀에서 공연하고 자를란트 뮤직 페스티벌에 한국 오케스트라 최초로 정식 초청을 받아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 받았다.

 

2016년 오케스트라 선택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마에스트로 리카르도 무티가 경기필을 지휘하며 ‘지휘자의 요구에 민첩하게 반응하는 오케스트라’라고 극찬했으며, 경기필과 함께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무티 오페라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또한 2017년 또 다시 리카르도 무티가 경기필을 선택하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2016년 내한공연에서 경기필과 첫 호흡을 맞췄던 핀커스 주커만도 2018년에 다시 경기필과 공연하는 등 세계 유명음악가들과 계속해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 밖에 슐로모 민츠, 빌데 프랑, 케이트 로열 등 세계 최정상 연주자들과 협연해왔으며, 2017년 아시아 오케스트라 최초로 베를린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받고, 폴란드 국영방송 초청으로 카토비체에서 공연하는 등 아시아 주요 오케스트라로 급성장하고 있다. 2018년에는 얍 판 츠베덴, 니콜라이 즈나이더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이 객원 지휘했다.

 

2015년 한국 오케스트라 최초로 세계적인 음반 레이블인 ‘데카(DECCA)에서 말러 교향곡 5번 음반을 발매했다.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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