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10월 19일 경기도박물관 소회의실에서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미래교육센터와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교육 활동 및 청소년과 지역주민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경기도박물관은 경기도 역사 및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전시, 교육, 유물관리, 학술연구 등을 중심으로 전 연령대의 관람객에게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경기도의 대표 박물관이며, 용인미래교육센터는 용인시가 설립하고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교육 전문 기관으로서 용인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중추기관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교육 활동 지원과 지역주민 및 지역사회 연계 교육 활성화, 청소년의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서 용인시의 문화 취약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경기도박물관의 상설전시실 관람하고 체험 키트를 만들어 보는 ‘지역과 함께 하는 꿈꾸는 예술 마을: 내 손안의 경기도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도박물관의 김기섭 관장은 “이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돌봄센터는 경기도 문화유산 모니터링 및 일상관리 활동 중 창호지 훼손을 확인하고 10월 23일부터 약 2주간 창호도배 작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창호도배 대상은 서원, 향교, 고택, 사당의 창호지 노후 상태를 고려하여 선정했으며, 국가지정문화유산 수원 광주이씨 고택, 도 지정 문화유산 용인 양지향교 등 93개소이다. 한옥 건물의 숨구멍에 해당되는 창호는 오랜 시간 외부에 노출되어 비바람과 직사광선 등을 막기 때문에 전통 건축물에서 가장 빈번하게 훼손되는 부분이다. 경기문화재돌봄센터에서는 외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훼손된 창호지와 창살에 켜켜이 묵은 먼지들을 제거하고 새로운 창호지를 바름으로써 문화유산 본래의 모습으로 유지하여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돌봄센터 윤수현 모니터링팀장은 “훼손된 창호 도배작업을 통해 외관을 정갈하게 가꾸는 문화재 보존관리와 더불어 경기도 문화유산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관람환경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문화재돌봄센터는 지난 하절기 집중호우 및 풍수해로 인한 피해 예방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행복누리센터는 2023년 10월 19일(목) 함께해요! 가을나들이를 진행했다.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에 위치한 성남행복누리센터는 재단법인 여의도순복음연합(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에서 성남시로부터 지정받아 운영하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로, 타인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낮 시간동안 보호하여 가정의 보호부담을 경감시켜주며 일상생활지원, 사회심리재활, 교육지원, 여가생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성남행복누리센터 ‘함께해요! 가을나들이’는 이용인은 물론 보호자도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이용인들을 대상으로 한 욕구조사 결과에 따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에 방문했다. 성남행복누리센터 이용인과 보호자들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선조들의 생활과 문화를 경험하고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성남행복누리센터 서강호 사회복지사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장애인들을 보호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장애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나들이가 발달장애인과 보호자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됐으면 좋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가 오는 28일 용인아르피아 축구장과 광장 일원에서 '2050 탄소중립 가을 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40%, 2050년까지 100% 감축하는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이어진다. 식전 공연에서는 '최강 생활의 달인' 방송 프로그램 중 ‘풍선 편’ 우승자인 신용국이 풍선 마임과 마술을 선보인다. 기념식에서는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과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가수 다이나믹 듀오, 김완선, 유튜버 도티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행사장 입구에는 친환경자동차와 전기차 충전기를 전시해 시민들이 직접 전기차 충전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대행사로는 ‘탄소중립 퀴즈 및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홍보 등 기후변화체험’, ‘친환경 천연염색 손수건 물들이기’, ‘탄소중립 실천 매듭 팔찌 만들기’ 등 30개 동의 부스를 운영한다. ‘커피 찌꺼기 초만들기’, ‘종이 팩 자원회수 캠페인’, 재사용 종이를 이용한 ‘캐리커처 일러스트’ 등의 부스에서는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린다. ‘천연가습 이끼 만들기’, ‘공기정화 반려 식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11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고양꽃전시관 일대에서 '2023 경기문화예술교육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일반 시민, 행정 관계자, 활동가 등에게 경기도의 문화예술교육을 소개하는 행사로, 전시, 공연, 교육프로그램, 포럼, 오픈특강 등의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 거리가 제공된다. 행사의 슬로건 “당신이 찾는 것이 당신을 찾고 있다”는 보다 많은 사람과 만나고자 하는 경기문화예술교육의 소망을 담는다. 경기문화재단은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제정 이후 20년 가까이 문화예술교육 단체를 지원하고 우수한 교육콘텐츠를 발굴해 왔다. 이번 행사는 더 많은 도민에게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일상을 돌아보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막힘없는-흐르는-마주치는》은 도내 16개 문화예술교육 단체의 교육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홍보부스로 구성한다. 각 단체의 활동 자료를 살펴보고, 간단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카메라 없이 사진찍기, VR을 활용한 체험 등을 진행하며, 야외 광장에서는 민화 그리기, 자개공예 등의 체험 부스와 굿즈샵, 이벤트 등도 운영한다. 단순 체험 외에 2시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국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 작품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을 오는 28일(토)과 29일(일)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연극 은 중국 4대 비극 중 하나인 ‘조씨고아’(기군상 作)를 연출가 고선웅이 각색·연출한 작품이다. ‘동양의 햄릿’에 비유되는 원작의 장엄한 서사에 연출가 고선 웅 특유의 재치 있는 리듬감,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2015년 초연 이후 재공연까지 관객과 평단의 극찬 속에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작품은 조씨 가문 300명이 멸족되는 상황에서 마지막 핏줄인 조삭의 아들 ‘고아’를 살리려는 필부 ‘정영’의 20년을 기다린 복수극을 다룬다. 평범한 인물이 희생을 무릅쓰고 신의를 지키려 는 모습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내적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권선징악을 넘어 복수의 의미 와 그 끝에 남은 공허함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초연부터 함께 해온 원년 멤버들의 완벽한 호흡은 물론, 새로운 얼굴 이 합류해 또 다른 감동을 이어간다. 권력에 눈이 멀어 조씨 일가에 반란죄를 씌워 몰살하는 ‘도안고’ 역에 장두이, 자기 처자식을 희생하면서 조씨고아를 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중소 인디게임 개발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화 자금지원, 맞춤형 멘토링 및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성남 글로벌 인디게임 공모전(인디크래프트)’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성남 글로벌 인디게임 공모전은 2019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성남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인디게임 행사이며,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한 ‘2023 인디크래프트, The Festa’에선 기존의 중소 인디게임 개발자를 위한 지원뿐만 아니라, 대학생 개발자를 대상으로 유망한 작품을 선정하는 ‘챌린저’ 부문을 신설하여 인디게임 개발에 도전할 기회의 폭을 넓혔다. 매년 참가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총 292개의 참가자 중 우수한 89개의 작품을 선정했고, 이러한 작품들이 성공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22명의 전문가가 참가자와 함께 마케팅, 개발, 투자 및 글로벌 진출 관련 멘토링과 강연을 진행했으며, 사업화 자금지원 및 해외 진출 솔루션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데 노력했다. 이처럼 중소 개발사 및 미래의 개발자를 위한 아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의 올해 마지막 기획전 《고기》가 10월 21일 막을 연다. 10년 전 열린 개관 2주년 기념특별전 《인간은 사냥꾼인가?》의 후속 전시로 ‘사냥’이라는 큰 주제 속에서 생활과 밀접한 ‘고기’에 초점을 맞추었다. 총 3부로 구성된 전시는 1, 2부에서 인류가 고기를 먹기 시작한 이유와 의미, 증거를 찾아보고 3부에서 현대인이 과연 고기를 ‘잘’ 먹고 있는지 고민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선사시대 사람과 동물의 다양한 모습을 알아보는 틈새 코너와 현미경 관찰, 고기 퍼즐 맞추기 등 체험 코너도 마련되어 관람에 재미를 더한다. 전곡선사박물관이 소장한 고인류 화석, 석기 등과 함께 올해 박물관과 MOU를 체결한 연세대학교 박물관 소장 우리나라 동물 뼈 화석이 전시된다. 현대 육식 문화를 보여주는 식기, 칼, 불판 등 다양한 전시자료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경기문화재단 ESG경영실천의 일환으로 다양성을 존중하는 ‘모두를 위한 전시’를 지향한다. 전시 내용 측면에서 ‘채식주의’, ‘윤리소비’, ‘동물복지’ 등 고기에 대한 여러 가지 관점에 대해 관람객이 직접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8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한국카네기CEO클럽 용인총동문회원 170여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했다. 용인카네기 총동문회는 회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소속원으로서의 유대감을 나누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이 시장은 동문회의 초청을 받아 ‘그림과 문학과 건축이 있는 인문학 살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특강 전 행사로 강형문 테너가 ‘지금 이 순간’ 이란 뮤지컬 노래를 불렀는데 들으면서 톨스토이의 ‘세가지 질문’이란 글이 생각났다”며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이며,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이냐는 질문이 그것인데, 톨스토이의 답은 ‘지금‘이고 ‘지금 당신이 만난 사람’이며, ‘지금 만나는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하는 것’이었다. 오늘 특강이 여러분에게 좋은 일이 되길 바란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그림과 문학, 건축을 넘나들며 현대사와 함께 발전해온 예술의 흔적을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과 문제적 사건을 예로 들며 1시간 20분 가량 상세하게 소개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부천아트벙커B39에서 경기도 최대 건축문화축제인 ‘2023 제11회 경기건축문화제’를 연다. 경기도, 부천시, 경기도건축사회 및 건설유관단체 등 9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부천시가 가동 중단된 쓰레기 소각장을 리모델링 해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부천아트벙커B39 전시관에서 다양한 건축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과 시상식은 21일 부천아트벙커B39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경기도건축문화상, 공공디자인공모전, 건축사 사진 작품전 수상작과 부천미래건축특별전, 고등부 우수 작품전 등 작품전시회는 21일부터 부천아트벙커B39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제28회를 맞는 경기도건축문화상은 사용승인 부문(2020~2022년 사용 승인된 경기도 소재 건축물)과 계획작품 부문(국내외 대학교 건축전공 학생 및 전국 등록 건축사사무소에 근무하는 건축사보의 작품)으로 구분된다. 올해 건축문화상 사용승인 부문 대상은 부천시 ‘별빛마루도서관’, 금상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사리당’, ‘드원’, ‘늘해랑’이 차지했으며, 계획작품 부문 대상은 아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청소년야영장이 25일부터 31일까지 5차 ‘가족캠핑 페스티벌’에 참가할 가족을 모집한다. 이번 캠핑은 가을 주말에 가족과 추억을 만들고 싶은 도내 거주 청소년 포함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7팀(글램핑 10동, 오토캠핑 7사이트) 68명(팀당 4명) 내외며, 캠프는 11월 11일, 12일 이틀간 진행한다. 참가비는 1팀당 글램핑 12만 5,500원, 오토캠핑 4만 7,400원이다. 글램핑은 집기류, 침구류, 냉·난방기, 화로대(숯, 석쇠 개인 지참), 테이블 등의 시설이 있고, 오토캠핑은 공용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공용 화장실·샤워장, 전기 사용이 가능하다. 캠프 기간 중 가족과 함께하는 ▲인공암벽등반 ▲캠프파이어(우천 시 공동체 활동)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청소년야영장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경기도청소년야영장으로 연락하면 된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지역의 명소, 문화예술 활동과 공간 등 다채로운 지역문화자원의 매력을 경험하는 여행 프로그램 '에코스테이-주민'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에코스테이-주민'은 주민과 예술인의 협업으로 지역 구석구석 자리한 문화자원의 매력을 발굴, 확산하는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의 노력을 통해 오래도록 지켜나갈 장소, 활동, 사람 등 지역의 유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기반이 되는 경기에코뮤지엄 거점공간 및 운영 활동가를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에 따라 2023년 '에코스테이-주민'은 경기북부 3개 지역(연천, 포천, 파주)에 위치한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활동 공간들과 빼어난 절경의 관광명소를 1박2일 코스로 방문해, 지역 활동가의 해설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진행했다. 2023년 9∼10월, 총 3회 진행된 본 프로그램에는 약 9:1의 경쟁률(접수 883명, 선정 90명/취약계층 문화 향유 지원 포함)을 거친 끝에 회차별 30여 명의 참여자들이 함께했다. 1회차 연천편은 옛 수복지구(한국전쟁 시 북한에 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10월 20일 금요일 경기창작센터 잔디운동장에서 공연 '흘곶소리'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2023 경기 지역문화 활성화 프로젝트'에 선정된 프로젝트 '2023 흘곶소리 받기'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흘곶마을은 생태적 상호관계의 원형이 오랫동안 축적된 장소로 약 20여만 마리의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올해는 프로젝트 '2023 흘곶소리 받기'를 통해 30년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마을 상여를 복원하여 마을의 기억과 이야기를 드러내고자 했다. 이 과정에서 마을공동체가 다시 한번 모이는 기회가 되고, 관람객에게는 공동체 또는 일원으로써 개인의 기억과 의미를 묻고자 했다. 공연 '흘곶소리'는 상여를 운반하거나 장지에서 땅을 다지는 달공 행위에서 비롯되는 리듬감과 소리의 운율, 철새의 움직임에 착안한 춤을 제작하여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공연이다. 마을의 선소리꾼 이구영 어르신을 필두로, 마을 남성들은 상여소리와 달공소리를, 마을 여성들은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를 이야기하는 흘곶타령과 춤을 선보인다. 참여 예술가 풍물굿패삶터와 박경소, 대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이지훈)은 경북∙충남∙충북과 손을 맞잡고 조선왕실의 가봉태실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10월 27일 10시에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조선왕실은 탯줄을 생명의 근원으로 여겨, 유∙무형의 독특한 생명탄생문화를 발전시켰다. 왕실에서 아기가 태어나면 전국의 명당을 찾아 태를 묻어 아기태실을 만들었고, 아기태실의 주인이 왕이 되면 팔각난간과 중동석, 가봉비 등 여러 석물을 아기태실 위에 설치하여 가봉태실을 조성했다. 이러한 생명존중 사상이 담긴 조선왕실의 탄생문화는 세계 어디에도 없는 우리나라만의 탁월한 유산이다. 탯줄을 귀하게 여겨 태실을 조성하는 문화는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울라간다. "삼국사기"에 “만노군은 지금의 진주(현재 충북 진천)이다. 처음 유신의 태를 높은 산에 묻었으므로 지금까지 태령산이라 한다.”라는 기록이 남아있는데, 이 문헌사료의 태실은 고고학적 자료에서도 확인된다. 충북 진천의 태령산 정상에는 2~3단 석축을 원형으로 돌린 김유신 태실이 남아있다. 2022년부터 경기도, 경상북도, 충청남도 3개 광역도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도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연천군 전곡역 광장 일원에서 ‘2023년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를 연다. 올해로 9회를 맞는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는 도내 31개 시군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우수시장 사례를 공유·전파하고 시장별 특화상품을 판매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리는 도의 대표 전통시장 축제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연천군이 주최하고, 경기도상인연합회와 전곡전통시장상인회가 주관하며, 31개 시군 전통시장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우수 상품을 홍보·판매한다. 박람회장에서는 전통시장 특화상품 홍보·판매관, 먹거리 및 체험부스 등을 운영하며 도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우수 먹거리와 특산품,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역예술단 공연과 더불어 홍자, 숙행, 나태주 등 초대가수 공연 등 문화 공연 행사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손 글씨(캘리그라피) 달력 만들기, 미니 올림픽, 전통 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상인 노래자랑, 상인동아리 경진대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이 지난 16일 봉명3리 유평경로당에서 ‘어르신과 함께하는 건강 제대로 알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남사보건지소,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와 함께 진행한 프로그램에는 남사읍 보건지소 건강관리 대상인 11명의 어르신과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청소년 7명이 참여했다.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는 학습‧정서‧행동상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상적인 성장과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이날 동 직원은 어르신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혈압의 정의와 조절 방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청소년들이 안마 기구로 어르신의 두피와 어깨를 마사지하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손자 같은 학생에게 안마를 받으니 즐거웠다”며 “혈압교육 내용도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읍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이 혈압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습득하고 청소년들이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가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함께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10월 14일 경기 용인 뮤지엄 파크에서 시작으로 오는 11월 5일까지 주말마다 경기도 곳곳을 찾아가는 ‘경기 예술나무 트럭’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경기 예술나무 트럭’은 기부 캠페인 ‘경기 예술나무’의 향유 프로그램 일환으로 기획, 도내 문화 소외 지역에 안정적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문화 배달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오페라 아리아, 발레, 뮤지컬, 가곡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아 온 우수 공연물부터 애니메이션, 미술품까지 전 장르의 예술작품을 야외 대형 LED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등 선사부터 현대까지 경기도 뮤지엄 공간과 전시 영상도 함께 소개된다. 경기예술나무 트럭은 오는 10월 21일에는 전곡선사박물관에서 'Again1993 전곡선사문화제'와 함께 선보이고, 10월 22일에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소요산단풍축제'를 맞아 인근 소요산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보인다.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경기 북부 지역 중심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상상캠퍼스의 공예 특화 메이커 스페이스 ‘상상실험실’(경기상상캠퍼스 생생1990 별관)이 환경과 공예를 주제로 '2023 경기상상캠퍼스 상상실험실 메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이커톤이란 '만들다(Mak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다양한 분야의 메이커들이 팀을 구성하여 주어진 주제에 따라 시제품을 제작하고 발표를 통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경쟁대회이다. 이번 메이커톤은 '자연환경을 생각한 우리들의 아이디어' 중심의 창의적 제작 활동 플랫폼으로, 11월 4일(토)과 11월 5일(일) 2일간 도민 대상으로 진행된다. 환경 보호와 친환경 제품 개발에 아이디어가 있는 개인 또는 팀 모두가 참여 가능하며 경기상상캠퍼스 상상실험실의 도자랩·유리랩·목공랩·제작랩(3D프린터, 레이저 커팅)의 기자재와 공간을 활용해 시제품을 만들 수 있다. 행사 일정으로는 11일 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 4일(1일 차) 팀빌딩, 베이스캠프 구축, 각 랩 실 안내와 팀별 시제품 제작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 이어서 11월 5일(2일 차)에는 발표 자료 준비 및 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오는 11월, 2023 문화다양성 기본교양 바탕학습 《문화다양성 내일로 : 문화다양섬》 1박 2일 워크숍을 운영한다. 본 워크숍은 경기도민 누구나 함께 나누고,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더 가까운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이라는 경기문화재단의 문화다양성 사업 취지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참여를 통해 문화다양성 감수성과 존중의 태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다양성 내일로 : 문화다양섬 대탈출》은 섬에 갇혀 있는 듯한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스스로 확장해 볼 수 있는 캠핑형 워크숍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 평화 감수성을 품을 수 있도록 돕는 다정한 안내자이자 ‘파주 평화를 품은 집’ 관장 황수경의 '한사람 문화사 : 평화를 품은 그림책 워크숍', ▲ 숟가락 하나로 사람들을 들썩이게 하는 스푸니스트 & 리듬아티스트 이리라와 함께 하는 '리듬 워크숍', ▲우리의 메시지를 비트에 싣고 힙하게 만들어 줄 래퍼 술래의 '문화다양성 : 말해줄-랩', ▲효율과 가치의 경계를 넘나들며 우리의 문화다양성 생각 정리를 도와줄 조력자 매버릭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 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17일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가족극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를 선보인다. 2021년 신춘문예(아동·청소년극 부문) 당선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가족극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는 서울 대학로에서 활동 중인 극단 ‘하땅세’가 제작한 스테디셀러 연극이다.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는 한적한 바닷가 마을의 고래바위에서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의 설렘과 상상을 생동감 넘치는 오브제와 무대로 표현한 작품이다. 특히 바닥에 누워 연기하는 배우의 모습을 천정에 달린 카메라로 촬영해 스크린으로 보여주는 색다른 연출 구성으로 어린이 관객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어른 관객에게는 동심의 세계를 선사하고자 한다.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 운영을 통해 대학로에서 선보이는 유수의 공연을 저렴한 관람료로 용인에서 만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며 용인을 대표하는 공공 어린이 전용 극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어린이 객석(어린이 전용 의자)과 가족석이 마련돼 있으며, 공연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소규모(총 객석 110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