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RFID 기술 적용해 수술기구 추적·관리하는 트래킹 시스템 구축 - 수술기구 재처리 현황, 재고, 사용 이력 등 관련 정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돼 어디서든 확인 가능 - 멸균 의뢰 오류 건수 10.3→3.8건, 수술실 간호사 업무 만족도 51.05→80.75점으로 크게 개선돼 - 향후 수술세트 전체로 시스템 적용 대상 확대 예정, 기술 혁신과 개선 활동 이어나갈 것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세계 최초로 RFID 기술을 이용한 수술기구 트래킹 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일회용 소모품을 제외한 수술용 칼, 가위, 집게 등 여러 수술기구들은 중앙공급부서에서 표준화된 재처리 과정인 세척 및 멸균 과정을 거쳐 재사용된다. 최근 세계적으로 이러한 재처리 과정을 추적·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나 시스템 전산 및 장비를 갖추지 못한 경우 수술기구의 재고와 세척 호기, 멸균 회차 등을 직원들이 일일이 확인하고 수기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은 세계 최초로 RFID를 이용한 수술기구를 추적·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트래킹 프로세스를 확립해 운영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RFID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윤상욱) 정신건강의학과 이상혁∙방민지 교수팀은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Mindfulness-based Cognitive Therapy, MBCT)가 공황장애 환자의 증상을 빨리 호전시키고 재발률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Psychiatry and Clinical Neurosciences(IF 12.145)’ 최신호에 게재됐다. 공황장애는 환자의 약 70%가 만성화되어 재발과 악화를 반복하는 정신질환이다. 장기화될수록 우울장애, 알코올 사용장애 등 정신질환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삶의 질을 떨어뜨려 사회직업적 활동도 어려워진다. 공황장애는 약물을 복용하면 증상이 잘 조절되지만, 약물을 중단하면 재발 확률이 높아 장기적으로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상혁ㆍ방민지 교수팀은 2011년 12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분당 차병원에서 공황장애를 진단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MBCT)와 약물치료를 받은 환자군(26명) ▲약물치료만 받은 환자군(20명) ▲어떤 치료도 받지 않은 대조군(25명)의 치료 결과와 뇌 백색질(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유형원 교수는 지난 4월 8일(토)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유형원 교수는 ‘Monitoring of circulating tumor cells on papillary thyroid cancer following thyroidectomy: A prospective cohort study’ 연구(교신저자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최준영 교수)를 발표해 30편 이상의 연구 중 창의성, 완성도, 임상적 실용성 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해당 연구는 갑상선암에서 순환종양세포를 검출하고 이를 세부 단계별로 구분한 최초의 연구로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연구팀은 ‘Cytodx’ 장비를 이용해 87% 수준의 높은 검출율로 갑상선암 환자들의 순환종양세포(circulating tumor cells, CTC)를 검출하는 데 성공했으며, 순환종양세포를 세부적으로 상피성 순환종양세표(epithelial CTC), 상피-중간엽성 순환종양세포(epithelial-mesenchymal CTC), 중간엽성 순환종양세포(mesechymal CTC)으로 구분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과제로 신청한 ‘새롭게 진단 된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 항암치료요법과 병용된 자가 혈액유래 활성화 혼합 림프 구(CLZ-3002)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임상연구가 승인됐다고 밝혔다. 연구책임자는 신경외 과 김재용 교수(공동연구자: 신경외과 황기환 교수)다. 교모세포종은 매년 10만 명당 약 3~5명에게 발생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성인에게 발생하 는 원발성 뇌종양 중 가장 진행이 빠르고 치명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표준 치료인 수술 및 항 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이후에도 평균 생존기간이 약 15개월, 무진행 생존기간(질병이 진행 하지 않는 기간)이 7개월로 짧고, 높은 비율로 재발해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과 재발 방지 대 책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 임상연구는 교모세포종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표준 항암치료요법 과 환자 본인의 혈액을 이용한 혼합 면역세포 치료를 병용해 세포치료제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2년 이상 경과를 관찰하며 생존기간 증대 효과를 탐색할 예정이다. 첨단재생의료는 세포나 유전자를 이용해 신체 구조 또는 기능을 재생·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정상적인 수면사이클 흐트러지며 삶의 질 저하, 심뇌혈관 질환 위험 상승 등 초래하는 수면무호흡 - 병원에서 실시하는 수면다원검사 대체하는 스마트폰 활용 진단 기술 ‘실시간’ 진단 수준으로 발전 - 기존 FDA 승인 제품이 하루 밤 모두 자고 나서 진단 가능한 데서 진보 - 실시간 수면 중 자세 교정하는 침구류 등 다양한 슬립테크(sleep-tech)에 활용될 수 있는 원천기술 - 2만개 이상 가정 환경 소음 학습, 병원과 달리 소음있는 가정에서도 정확도 86% 수준 - 첨단 헬스케어 분야의 최고 국제학술지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최근 게재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정훈 교수팀(공동 교신저자 에이슬립 김대우 박사)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다양한 소음이 발생하는 가정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수면 무호흡증을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계속해서 끊기며 렘(REM) 수면과 여러 단계의 비렘(NREM) 수면을 오가는 정상적인 수면 사이클이 흐트러지면서 수면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질환이다. 수면무호흡 환자는 충분한 시간 동안 수면을 취해도 피로감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대학교병원(원장 김영태)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송정한)은 지난 4월 12일 강원도 강 릉시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대피소가 마련된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찾아 긴급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현재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300여명이 임시로 마련된 텐트에서 거주 하고 있어 많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노영선 교수, 분당서울대병 원 응급의학과 정주 교수를 비롯해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방사선사 등 12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강릉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대상으로 문진과 건강상담, 이에 따른 처치 와 투약을 실시했으며 검진버스를활용한 엑스레이 검사도 제공했다. 분당서울대병원송정한 원장은 “재난현장의 진료 지원을 통한 공공의료 실현이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시급한 책무라고 판단해 긴급 의료봉사단을 파견하게 됐다”며, “이번 의료봉사가 일 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이재민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관과도 적극 협업하겠다”고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지난 4월 12일 병원 대강당 및 세미나실에서 마음P+LUS_당신의 경험, 우리의 마음을 주제로 2023 핵심간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간호본부(본부장 신현희)에서는 간호의 전문성과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직접간호 증진, 안전간호, 공감동행 등 가장 중요한 주제를 선정해 실천하는 ‘핵심간호 발대식’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마음을 더해(P+) 환자의 말에 귀 기울이고(Listen), 이해하며(Understand), 지지해주는(Support)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의미로, ‘마음P+LUS_당신의 경험, 우리의 마음’을 주제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사전 온라인 참여, 부서별 간호사들이 준비한 ‘우리의 다짐’ 전시, 마음플러스 즐김 등 사전 행사와 ‘당신의 경험, 우리의 마음’ 특강, 마음플러스 리더 임명 및 선서식으로 진행됐다. 신연희 간호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마음플러스간호가 환자분들에게는 더 따뜻한 경험이 되고, 간호사에게는 마음을 더하는 간호의 실천으로 기쁨을 누리는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송정한 원장은 “간호의 본질에 집중하고, 환자에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산부인과 로봇수술 시행 건수 2,000례’를 달성하고, 지난 12일 기 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전영태 진료부원장, 윤창호 기획조정 실장, 황정원 수술부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다수 참석해 2,000례 달성을 축하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는 2007년 12월 다빈치 로봇수술 첫 케이스를 시작해 2021년 1,000례를 돌파했으며, 이후 가파른 수술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며 불과 2년 만인 2023년 2월 2,000례를 넘어 섰다. 로봇수술은 손 떨림 보정과 넓은 관절 가동 범위, 섬세한 관절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몸 속 깊은 곳 까지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 수술시 출혈과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특장점으로 인해 이전에는 개복 수술을 해야만 했던 거대 자궁 근종이나 심한 유착이 있는 어려운 사례도 개복 없이 수술이 가능해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20~40대 젊은 연령층에서 부인과 질환의 유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로봇수술은 자궁 및 난소 보존을 통해 수술 후 환자들의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으며, 피부 절개 부위를 최소화 하는 만큼 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송정한)은 튀르키예 남동부 가지안테프 인근을 강타한 지진에 대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12일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에는 지난 2월 발생한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및 시리아 국민들의 피해복구와 생활안정에 힘과 위로를 보태려는 병원 임직원들의 뜻이 반영됐다. 송정한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내 의료취약지 뿐만 아니라 해외국가에서도 의료봉사,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지원이 필요한 피해국 국민들에게 이번 성금이 힘이 되길 바라며, 향후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의료봉사도 시행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재택의료 역량강화’ 1차 교육을 성황리에 마치며, 오는 13일, 20일에 각각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2~3차 교육을 실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최근 재택의료와 관련된 시범사업들이 증가하며 이에 대한 관심과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표준화된 교육 과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점이 한계로 꼽힌다. 이러한 가운데 표준 교육 과정의 마련을 위한 첫걸음으로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이 마련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지난 7일 종료된 1차 교육에는 총 150여명의 의사가 참석했으며, 노인의학의 관점에서 재활, 약물, 정신질환 등에 대한 관리 방법을 비롯해 재택의료를 위한 노인포괄평가, 팀 구성, 방문 준비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존에 재택의료를 시행하고 있는 의료기관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세션을 가지며 재택의료 도입을 희망하는 기관 참여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번 교육을 개최한 김태우 공공부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오랫동안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의료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치매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병’이란 인식이 있다. 치매 환자 자신은 치매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증상을 부정하지만, 증상이 진행될수록 가족들의 고통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매라는 증상과 치매를 겪는 환자를 이해하는 것은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물론이고,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이들과 생활하는 사회 구성원들의 덕목이 됐다. 나이가 들면 제일 두려워 한다는 병, 치매에 대해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형지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다양한 치매의 원인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하던 사람이 여러 질환으로 인해 만성적으로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치매는 하나의 질병을 일컫는 용어가 아니고, 기억력, 언어능력, 시공간능력 등 인지기능의 저하와 함께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의 소실을 말하며, 일상생활에 장애를 가져올 정도로 충분히 심한 상태를 의미한다. 치매를 유발하는 질병은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 루이소체 치매, 전두측두 치매 △혈관성 치매 △이차적 원인에 의한 치매 등으로 다양하다. 이 중 알츠하이머병이 가장 흔하며, 베타 아밀로이드라고 부르는 단백질이 뇌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발병하는 것으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지난 5일 성차의학연구소 개소식 및 기념 학술 포럼을 개 최했다고 밝혔다. 초대 연구소장은 성차의학 분야의 선구자로서 세계 최초로 소화기분야 성차의학 교과서를 국제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 발간한 바 있는 소화기내과 김나 영 교수가 맡는다. 성차의학(sex/gender specific medicine)은 건강과 질병에 대한 남녀 간의 차이를 생물 학적 성별과 사회적 성별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분야로, 성별과 젠더 특성에 따라 모든 사람에게 보다 적합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학을 발전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현대 의학에서 많은 연구가 성별의 차이를 간과한 채 이뤄지며 발전해온 가운데, 최근 미래 의료의 한 축인 맞춤 의학, 정밀 의학 등의 분야에서 성차에 대한 보다 깊은 연구 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서구권은 이미 2010년대부터 미국의 스탠포드(Stanford) 대학이나 메이요 클리닉 (Mayo-clinic), 독일 샤리테(Charite) 병원 등 세계 유수 기관에서 성차의학연구소 설립 에 나서는 등 이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은 대한소아응급의학회로부터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3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3년간이다.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 인증은 대한소아응급의학회가 응급의학과나 소아청소년과에 소아청소년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인력과 시설, 장비를 제대로 갖추었는지 확인하는 제도다. 올 해 첫 도입돼 소아초음파, 소아영상판독, 소아중환자, 소아재난에 대한 전문지식과 다양한 임상경험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해 향후 세부 전문의 수련이 가능한 병원임을 인증한다. 첫 실시한 평가에서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교수 7명 전원이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수련 교육에 참여해 소아 전문 의료진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백소현 소아응급의료센터장은 “우리나라 전체 응급환자 중 소아 환자들이 30%를 차지 할 정도로 많지만 각 증상에 따른 임상 경험이 작아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소아응급의학 세부전공의 수련 병원 인증 제도로 국내 소아 응급 진료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은 부인암 치료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김영탁 교수가 4월부터 부인암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영탁 교수는 제 13대 분당차여성병원장 겸 차국제병원장으로 최근 취임했다. 김 교수는 분당뿐 아니라 강남차병원에서도 진료한다. 김영탁 교수는 자궁근종, 자궁암, 난소암 등 부인암 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연구와 자궁암 예방백신 개발을 선도했다. 1989년 서울아산병원 개원부터 34년 간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 2,300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했다. 난소암 환자의 불완전 종양축소수술 예측계산도 연구’, ‘젊은 여성에게서 발생한 초기 자궁내막암의 고용량 황체호르몬 치료효과 연구’를 포함해 100여편의 연구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와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며 국내 부인암 치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서울아산병원 부인암센터 소장, 국제진료센터 소장, 아카데미 소장, 대한부인종양학회장을 역임한 김 교수는 국내 산부인과 의사 최초로 세계산부인과연맹(FIGO) 집행위원과 아세아오세아니아 생식기종양학회 (AOGIN) 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종찬, 황진혁 교수,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서진욱 교수, 분당 서울대병원 빅데이터센터 이용석 박사, 숭실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송현주 교수, 방앤옥 컨설팅 옥찬영 이사,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창희 전임의로 이뤄진 융합 연구팀이 의학연구 검색 인터페이스 ‘이비스(Easy and Efficient Evidence visual analytics, EEEVis)’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펍메드(PubMed)는 의학 및 생명과학 논문 데이터베이스로, 300만 건 이상의 데이터와 검색 능력으로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색 엔진이다.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 반으로 연구자들이 과학적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 주제를 선정함에 있어 중요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특히 익숙하지 않은 분야에 대한 수많은 검색 결과 중 필요한 자료를 수집 에 어려움이 있는데, 펍메드의 경우 논문의 피인용 횟수나 저널 임팩트 지수(Impact Factor) 등 검색된 논문들이 해당 분야에서 어느 정도로 중요도를 갖는지를 표시되지 않아 연구자가 일일이 논문을 확인하고, 중요도를 평가해야하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신체 정화하는 비뇨기계, 소변량 변화로 신장, 방광, 전립샘 등의 질환 단서 얻을 수 있어 - 계량 용기를 휴대하거나 고가의 소변 패턴 측정 기구를 설치하는 등 현실적으로 어려운 방법 필요 - 연구팀, 스마트폰 기반으로 배뇨 시 소리 분석해 총 배뇨량 계산하는 기술 개발 - 배뇨 전 초음파로 방광 내 소변량 파악하고, 소리 분석과 결과 대조하는 전향적 연구 수행 - 방광 내 소변량과 알고리즘의 오차 16cc, 성인 배뇨량 고려 시 상당한 정확도 보여 - 높은 정확도뿐만 아니라 향후 표준 연구 방법론을 제시한 측면에서도 의미 깊어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철 교수팀(제1저자 한림대성심병원 비뇨의학과 김환익 교수)은 스마트폰으로 소변 소리를 분석해 소변량을 자동 측정하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그 유용성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신장, 요관, 방광, 요도로 구성된 비뇨기계는 소변을 통해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수분과 염분의 비율을 조절하는 ‘하수처리장’의 역할을 한다. 우리 몸은 매일 일정량의 소변을 배출해 신체를 정화하게끔 이뤄져 있는데, 비뇨기계에 기능적인 이상이 발생하면 소변량이 평소보다 크게 줄거나 증가할 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홍성규 교수 대한전립선학회 회장 취임, 임기는 3월부터 2년간 - 공식 학회지 ‘Prostate Internaitonal’의 발간, SCI 등재와 발전 이끌어 - 홍성규 회장 “전립선 질환 전반의 연구를 선도하는 세계적 학회로서 위상 굳힐 것” 밝혀 - 세계적으로 다양한 학술활동 전개해 온 비뇨기계 복강경, 로봇수술의 권위자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홍성규 교수(비뇨의학과장)가 대한전립선학회(The Korean Prostate Society, KPS)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월 4일부터 2년간이다. 1997년 창립된 대한전립선학회는 전립선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등으로 대표되는 전립선 질환과 전립선에서 비롯된 모든 제반 질환에 대한 치료법 발전을 위해 다양한 학술 활동과 국제교류, 가이드라인 제정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전립선 분야의 SCI 학술지 ‘Prostate International’을 발행하는 학회로도 잘 알려져 있다. 홍성규 교수는 대한전립선학회의 Prostate International 저널 발간을 기획하고, 편집장을 맡아 SCI 등재를 주도했으며, 이후 편집위원장(Editor-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제생병원은 이비인후과 안상현 과장이 지난 3월 11일에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된 “제65차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속심사 부문 우수심사위원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 상은 대한비과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대한비과학회지(Journal of Rhinology)의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이고 신속한 논문 심사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심사위원에게 수여된다. 2023년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일본과 대만 등 해외에서 권위 있는 코 분야 전문가들이 초청된 국제 학회로 본 학회를 통하여 코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과 학문 교류의 장이 되었다. 한편, 안상현 과장은 Journal of Rhinology이 외에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의 학술지인 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의 논문 심사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American journal of rhinology & allergy, Sleep and breathing, Ear, Nose, & Throat journal 등 SCI 학술지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2년 4월 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분당제생병원 소화기내과 서준영 과장이 지난 3월 17일~18일 개최된 헬리코박터 국제학회인 HUG 2023(The 31st Annual Meeting of the Korean College of Helicobacter and upper Gastrointestinal Research & International Symposium on Helicobacter and Upper Gastrointestinal Diseases)에서 포스터 구연 발표 후 우수 포스터 상(Distinguished Award)을 받았다. 연구 주제는 헬리코박터 감염을 예측하는 새롭고 간단한 점수 체계에 대한 제안 및 제균 치료에 연관성이 있는 위 점막 소견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이뤄진 단일 기관 후향적 연구로 진행되었다. 점수 체계(Scoring system)에서 2점일 경우 헬리코박터 감염 96%를, 3점일 경우 감염의 99%를 예측하였다. 또한 위 점막에 미만성 발적 및 끈적거리는 점액(Sticky mucus)이 있는 환자의 경우, 초기 제균 치료 실패 소견과 유의미한 연관성을 찾아냈다. 이 연구는 여러 가지 진단법을 동시에 이용하여 헬리코박터 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송정한(58, 진단검사의학과) 분당서울대병원 제13대 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세상을 바꾸는 의 료 혁신의 선두주자로 도약’을 선언하며, 지난 20일(월) 공식 취임식과 함께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온ㆍ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유홍림 서울대 학교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 및 교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송정한 신임 원장은 2003년 개원과 동시에 진단검사의학.과를 이끄는 역할을 맡아 선진적인 진단검사 체계를 개발, 확립하는 등 병원의 고속 성장에 기여했으며, 이후 경영혁신실장, 교육 수련실장, 인재개발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2019년부터는 진료부원장 및 공공의료본부장으로서 병원 경영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역할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리더십 등 경영인으로서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해당 사업은 분 당서울대병원 철탑주차장 부지 일대에 수도권 전역의 방역 컨트롤 타워가 될 전문병원을 조성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5천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해 음압격리병상만 189개(총 348병상) 에 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