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1일 율곡문화학당에서 ‘가족 힐링 및 별보기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율곡문화주간을 맞아 율곡문화학당을 활성화하고 시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성년 자녀가 있는 2인 이상의 가족을 대상으로 8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했으나, 파주시 누리집에 모집공고를 올린 지 이틀 만에 접수가 마감됐다.
총 스물세 가족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대화기법, 회복적 생활 교육에 입각한 가족치유 프로그램 ▲천체망원경 및 쌍안경을 이용한 심우주 천체관측 등이 진행됐다.
우은정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가족 힐링 및 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라며 “내년에도 양질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 및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율곡문화학당은 파주시가 ‘2023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공모사업’을 통해 폐교된 법원초등학교 1층 공간을 지난해 11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여 올해 3월에 새롭게 개관한 문화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