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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참전용사의 손자 캐빈 멀둔 뉴포트비치시 시장, 연천군 유엔군참전 사진전시회 방문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캐빈 멀둔 미국 뉴포트비치시 시장이 연천군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군참전 사진전시회를 방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연천군은 김덕현 연천군수와 캐빈 멀둔 시장이 ‘연천군 유엔군참전 사진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장소 중 하나인 연천읍 CAFE K에서 사진전을 관람했다고 20일 밝혔다.


연천군은 6·25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지역으로 2023년 ‘UN군 참전 및 정전 70주년 기념행사’ 유치의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자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방문은 미국 해군 장교로 6·25전쟁에 참전해 인천상륙작전 선봉에 섰던 캐빈 멀둔 시장의 할아버지인 에드워드 멀둔이 한국과 맺은 인연을 계기로 마련됐다.


앞서 캐빈 멀둔 시장은 방한 시 DMZ방문과 향후 연천군과 뉴포트비치시의 학생 교류 등 우호 증진을 희망한다는 서한을 연천군에 발송했다.


이날 캐빈 멀둔 시장은 김덕현 연천군수와 함께 사진전시회를 관람한 뒤 내년 UN군 참전 및 정전협정 70주년 행사의 연천군 유치 지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뉴포트비치 시장의 서한문과 UN군 참전 및 정전 70주년 기념행사 유치 지지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편 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CAFE K(연천읍), 이끌림(군남면), 알멕스랜드(왕징면), 카페블라(전곡읍) 지역 카페 4곳에서 평화의 땅에 남긴 참전 영웅들의 이야기란 주제로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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