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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서울대 환경대학원 『제2기 ESG 전문가과정』 ESG 우수 지자체 연천군 방문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제2기 ESG 전문가과정』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기후환경 위기극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이해를 도모코자 지난 4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ESG 선진행정 우수 지자체인 연천군을 방문했다.


이번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제2기 ESG 전문가과정 연천 방문은 금년 상반기 제1기 방문(4월)에 이은 두 번째 방문으로서 연천군은 유네스코 자연자원을 활용하여 친환경 프로그램 발굴, 주민소득 연계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한 발전 개념을 구축하고 접경지역 지자체들과 연합하여 DMZ 보존 관리에 대한 실천적 추진체계를 확립해 가고 있다는 점에서 최적의 ESG 현장학습 장소로 손색없다는 평가이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은 한스경제와 공동 주관으로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진을 포함한 다방면의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산학 융복합 고급과정인 『제2기 ESG 전문가과정(교육생 58명)』을 지난 9월 16일에 개설(출범식)했으며 ESG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통찰력 함양을 목표로 ESG 관련 다양한 주제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연천군은 이번 서울대 환경대학원 『제2기 ESG 전문가 과정』과의 교류를 통해 군이 가진 ESG 환경을 공유하므로서 정책연대의 가능성을 가늠하고 지자체 행정에의 ESG 접목 기회를 발굴코자 본 교육과정의 방문을 지원하게 됐다.


4일 연천도서관 시청각실(오후 3시 30분)에서 열린 『ESG 선진행정』 연천군 우수사례 발표는 『제2기 ESG 전문가 과정』 담당교수 및 교육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DMZ 탄소중립, 연천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어 재인폭포와 백의리층 세계지질공원 명소를 방문하여 지질 형성 배경과 변화에 대한 지질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한탄강 세계지질유산의 뛰어난 가치와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연천군 김덕현 군수는 인사말에서 “앞으로 연천군은 임진강, 한탄강 유네스코 2관왕의 세계유산을 보존하면서 체계적인 프로젝트로 관광 인프라를 리모델링해 나갈 것이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질교육 생태계 구축을 통해 환경 중심의 ESG 선진행정 지자체로 발돋움에 나갈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전환, 사회 및 경영혁신을 위한 전문 연구기관인 서울대 환경대학원을 비롯한 ESG 전문교육 과정과의 교류를 통해 인구감소 및 환경 유해시설의 지방 이전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군의 지속가능한 역량 개발 및 담론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라며 지속적 협력 의지를 밝혔다.


방문 마지막 날(5일) 일정으로 담당교수 및 교육생 전원은 연천군청 균형발전팀장과 함께 옥녀봉 그리팅맨을 방문하여 주제발표 사업 대상지를 관람하고 내려와 미라클타운을 둘러보는 것으로 1박 2일의 연천 방문일정을 마무리 했다.


한편 연천군은 DMZ 접경지역 기후변화 대응계획 및 접경지역· DMZ특별연합(특별지자체) 구성 제안·추진으로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 협력체제 강화를 통한 탄소중립을 선도했으며 작년 11월 산림청 주관 심포지엄에서 산림자원을 활용한 연강(임진강) “DMZ탄소중립특구”조성을 기반으로 지자체 남북교류 산림사업(탄소흡수원)의 선례를 제시하여 22년 2월 『ESG 코리아 어워드』에서 『ESG 선진행정』 특별상(서울대 환경대학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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