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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 재개관… 통합데스크로 새 단장

2개월의 리모델링 공사 마쳐, ‘원스톱 서비스’ 실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 아람누리도서관은 지난 3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아람누리도서관은 이번 공사를 통해 자료실별로 운영했던 안내데스크를 1층으로 통합하여 이용자의 편의와 동선을 고려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서관 이용 시민은 회원가입, 대출·반납 및 상호대차, 희망도서, 예약도서 등의 서비스를 1층 통합 안내데스크에서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에 눈길을 끈 것은 통합 안내데스크 벽면에 설치된 전자 광고판(디지털 사이니지)이다. 시는 전자 광고판을 활용해 도서관 안내와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고양시 도서관 최초로 서가에 꽂기만 하면 바로 반납이 되는 ‘스마트 반납서가’와 높낮이 조절이 되는 ‘자가대출반납기’ 등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최신 기술의 장비가 도입됐다.


‘스마트 반납서가’는 많은 양의 도서도 한꺼번에 반납할 수 있으며 반납된 도서를 다른 사람이 바로 대출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2층과 3층엔 창가에 바(Bar) 형식의 테이블이 생겼다. 시민들은 정발산의 사계절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특정 자료실에 국한되지 않고 자유롭게 도서관 시설을 이용하며 책을 읽을 수 있다.


한편 아람누리도서관은 재개관과 동시에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오프라인으로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자료실별 책 추천 전시(북큐레이션)는 1층 장애인자료실에서 한국 역사를, 2층 예술자료실에서 이달의 예술가인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연계한 뮤지컬을, 종합자료실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소설을 주제로 운영된다.


아람누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아람누리도서관이 더 이용하기 쉽고 편리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로 태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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