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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특례시, '생활수리서비스 고양뚝딱' 중증장애 노인까지 대상 확대

기초수급자·차상위·한부모·장애인연금 수급 어르신까지 총 3만 3천 명 대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가 6월 1일부터 소규모 집수리 사업인 ‘생활복지119사업 고양뚝딱’서비스 대상자를 만65세 이상 장애인연금 수급자까지 확대한다.


고양뚝딱 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전등, 스위치) 교체 △단열(문풍지, 에어캡 설치) △소독・방역 △수도꼭지, 샤워기 설비 교체 △문고리 수리・교체, 못 박기 등 집 안에서의 간단한 생활불편 해결을 돕는 서비스다. 작년 한 해만 771가구에 2,091건 수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날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맞춤돌봄 서비스 대상 노인을 대상으로 했으나, 이번 달부터 만65세 이상 장애인(연금수급자) 약 1천 명까지 범위를 넓혀 총 33,216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소규모 생활수리는 간단한 기술력이나 집 보수 경험이 있는 자활근로자를 선발하여 꾸린 고양지역자활센터 생활복지119 전담반이 담당하고,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수리는 관내 자활기업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대상자 확대에 따라 전담기사 3명을 증원함으로써, 수혜 시민의 증가와 저소득층의 일자리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전담기사 정 모 씨는 “연세가 많고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들이 주변에 도움을 청할 곳이 없어 끙끙대거나, 불편을 그냥 참고 생활하는 모습을 볼 때 마음이 참 아팠다. 자활사업에 참여하면서 어려우신 분들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뚝딱을 비롯해 민선8기가 표방하는 ‘맞춤형 합리적 복지’ 기조에 부합하는 자활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뚝딱 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가구당 연 3회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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