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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특례시 가좌동, 청백리 사적지 탐방으로 청렴 결의 다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 가좌동 행정복지센터는 직원들과 함께 조선시대 청백리로 지정된 기건 선생의 묘 및 신도비를 탐방했다고 5일 전했다.


이 행사는 직원들이 고양시 향토문화재 제22호로 지정된 기건 선생의 묘 및 신도비를 둘러보고, 기건 선생의 고결하고 숭고한 청백리 정신을 마음속 깊이 새기며 반부패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했던 행주기씨 종친인 기연수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에 따르면 기건 선생은 고양시 최초의 청백리로 지정된 조선시대 목민관으로서 연안군수로 있을 때 군민이 진상하는 붕어잡이의 고충을 생각하여 부임 3년 동안 한 번도 붕어를 먹지 않았다.


또한 제주목사로 있을 때에는 해녀들이 전복 채취하는 것을 힘들어 하여 평생 전복을 먹지 않았으며, 부모가 죽으면 구덩이나 언덕에 버리는 풍속을 교화시켜 예절을 갖추어 장사지내는 법을 알려주는 등 청렴한 행적과 훌륭한 치적을 많이 남겼다고 소개했다.


양재관 가좌동장은 “기건 선생의 청백리 정신을 이어받아 고양시 조직문화가 좀 더 청렴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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