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시흥시 신현동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포동 시민운동장 앞 마을정원 조성지에서 신현동 마을정원봉사단을 중심으로 꽃 심기 봉사를 통한 정원 가꾸기를 진행했다.
마을정원봉사단은 신현동 주민으로 구성돼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정원 교육을 수료한 후, 5월부터 7월까지 수국과 오색 버들을 심는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모인 봉사단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비비추, 사초, 튤립 구근 등 다양한 수종을 심으며 정원을 가꿨고, 변화한 정원을 바라보며 흐뭇해했다. 봉사단원들은 “우리 손으로 만든 정원이 내년에는 더욱 만개하길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고영란 신현동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정원 관리에 힘써줘서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현동 마을정원은 ‘2024년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된 사업으로, 오는 11월 초에 마을 주민들을 초청해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주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