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평택시는 지난 2일 이충레포츠공원 광장에서 5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16회 평택시 평생학습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온(ON)동네 평생학습으로 미래를 밝히다’라는 주제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은 이번 행사는 시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평생학습의 다양한 성과와 시민들의 학습 열정을 한자리에 모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평생학습기관·동아리·강사, 주민자치센터 등 평택시 평생학습 관계자들과 내빈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개막식에서 선보인 ‘기회와 희망의 평생학습도시’의 비전을 담은 퍼포먼스는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70개의 다채로운 홍보 체험 부스, 감동과 열정의 30개 공연발표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많은 시민들과 함께 공유한 이번 행사는 유아부터 80대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참여하고, 합창, 댄스, 농악 등 다양한 공연과 수학 종이접기, 인형극, 재활용 체험 등 평생학습 전 분야가 어우러진 알찬 시간으로 평택시 평생학습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원등 만들기와 자이언트얀 매듭짓기 체험 부스는 평택시가 추구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의 가치를 잘 보여주었으며, 장애인의 인식개선과 더불어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한승훈 추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시민의 배움이 지역사회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박람회의 의미를 강조했으며,
이어 정장선 평택시장은 “소외와 차별 없이 모든 시민이 학습과 성장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평택시 곳곳에서 이루어지는 평생학습이 시민들에게 행복한 일상의 원동력이 되길 바라며, 평택시는 앞으로도 배움과 성장이 있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의 행복과 지역의 성장을 이끌어가며, 배움이 일상이 되는 평생학습도시로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