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평택시는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주관으로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임종철 평택시 부시장과 홍기원 국회의원 등의 내빈과 이웃분쟁조정인(소통방, 화해조정위원, 상담위원, 서포터즈), 관계기관과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1부 행사는 1년 동안 이웃분쟁조정센터의 성과발표와 이웃분쟁조정인 우수활동가가에게 시장,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제3회 좋은이웃사례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8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2부는 소통방의 활동 내용 발표와 이웃분쟁조정인 나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임종철 평택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웃 간의 갈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이웃분쟁조정센터와 조정인 분들께 감사드리며, 성장하는 평택시에는 더욱 필요한 일이기에 시에서도 더 좋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태영 센터장은 “올 한 해 센터에 협력하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소통방과 조정인 선생님들과 함께 이웃 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큰 울림과 의미로 삶의 가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와 10개의 소통방은 생활 속에서 이웃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층간소음, 반려동물, 주차, 생활누수, 층간흡연, 쓰레기투기, 기타 등’의 문제에 대해서 평택시민이면 누구나 상담(전화, 대면)할 수 있다. 화해 조정을 통해서 당사자가 직접 만나 대화를 통해서 근본적인 문제도 해소하고, 이웃 간에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