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 삼송2동은 지난 19일 고양시립해솔어린이집에서 142만 원의 후원금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며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작은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고양시립해솔어린이집의 교육 프로그램인 ‘고양시립해솔 시장놀이’를 통해 모아졌다.
시장놀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집에 마련된 시장 부스에서 쿠폰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활동을 통해 경제활동의 기본 원리를 배우는 동시에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는 나눔 중심의 교육 과정이다. 이버 활동은 아이들에게 나눔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어린이집의 나눔 활동은 2022년부터 매년 꾸준히 진행됐으며, 고양시립해솔어린이집의 대표적인 나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전달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삼송2동 내 저소득계층을 지원하거나 다양한 특화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해솔어린이집 윤성희 원장은 “아이들이 시장놀이를 통해 배우고 느낀 경험이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 우리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파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