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지난 18일, 중산마을사거리 상가 보행로에서 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남 일산동구청장을 비롯해 이택수 도의원, 공소자 시의원, 엄성은 시의원, 상가번영회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조도 개선 사업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 확보를 통해 추진됐으며, 가로등과 보행등 85개를 수명이 길고 전력 효율이 높은 LED 조명으로 교체하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상가 보행로 지역에는 열주 및 와이어 볼조명·달조명, 고보라이트를 설치해 상가 골목에을 빛나는 거리로 만들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일산동구는 중산체육공원 탄중로 일대에 보행등을 설치하고 수목을 향해 별빛 레이저(은하수 조명)를 투사하여 밤하늘의 미리내처럼 반짝이는 빛을 통해 침체 돼 있던 거리를 되살릴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내년에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했다. 예산이 확보되면 상반기 중 나머지 상가 보행로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중산동 일원의 조도 개선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