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의정부시 송산3동행정복지센터는 3월 한 달간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주변 불법 유동 광고물을 정비 중이다.
이번 정비는 신곡‧송산권역 내 초‧중‧고등학교 41개소 통학로 주변 스쿨존을 위주로 진행한다. 중점 정비 대상은 ▲통학로 보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횡단보도 주변 불법 현수막 ▲음란‧퇴폐‧선정적인 전단 및 벽보 ▲스쿨존에 설치된 정당 현수막 등이다.
송산권역은 불법 광고물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정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불법 광고물을 신고하고 정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 등 홍보와 계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원진 허가지원과장은 “불법 광고물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위협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와 계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의정부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