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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연천군,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 선정

 

타임즈 김시창 기자 | 연천군은 지역인재 확보와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법무부 공모사업인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최종 선정 대상에 포함됐다고 7일 밝혔다.


연천군은 지난 7월 인구감소지역 89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고된 법무부 공모사업에 응시하고자 연천군상공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부족한 산업 인력 지원을 위한 기업체 외국인 인력 수요, 외국인 유학생 현황을 조사하는 등 발빠르게 공모사업에 대비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숙사를 보유하고 있는 개별 기업체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부족한 인력을 충원할 계획으로,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수도권 외국인 유학생 중 관련분야 졸업생이 연천군 내 기업체에 5년 동안 취업 및 거주비자를 취득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년간의 시범사업 추진기간 중 제조업외 농업, 복지, 의료분야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첫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산업·농업·일자리에 적합한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장려하고 생활인구 확대, 경제활동 촉진,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 등 우수 인재가 연천군에 계속 일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모국어 통.번역, 고충 상담, 지역생활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특화형 비자를 부여받은 외국인은 해당 지역에서 일정기간 의무 취업·거주를 조건으로 하고 있어 향후 이들이 지역민과 함께 화합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관련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지역특화형 비자를 받은 수도권 우수 인재 외국인은 인구감소 지역에서 5년간 취업 및 거주를 하도록 하는 장점이 있다"면서 "의무기간이 지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연천군에 정착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학·관이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해 놓은 만큼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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